암흑 제국의 패리어드 5
이수영 지음 / 황금가지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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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상상력이 다시 한번 쳐들어 가는 작품이다... <귀환병 이야기>의 후속편으로 그의 딸이 패리어트의 여행담과 그녀의 고뇌와 인간에 대한 사랑과 그밖의 것들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정말 멋진 작품이다.. 작품에 대한 모든것도 완벽하며 <귀환병 이야기>는 어지 보면 전체적으로 암울한 것을 볼 수 있지만 이것은 코미디도 많이 섞이고, 로맨스도 조금 섞여 있는 작품일 것 같다..

분명 <귀환병 이야기>를 읽고 나서 이 작품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만큼 환타지의 모습을 많이 들어내는 작품이고, 이것을 보다보면 꿈 속에서도 이것을 볼 수 있다..필자는 이것을 꿈 속에서도 보았었고, 결국에는 패리어트가 다른 남자의 애인이 되기를 거부 했다.. 결국 작가는 남자로서의 패리어트를 만들었지만, 밤 중에서는 정말 공주로서 다른 이의 부인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잠도 설 칠 지경이었다...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적어도 이 책을 보면 후회는 안 할 것이다... 분명히....영화로 나오면 좋을 텐데.. 아님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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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 나이트 1 - 방랑의 기사
이경영 지음 / 자음과모음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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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권으로 된 이 책은 책을 잡는 독자들에게 끝까지 가야만 하는 어떤 묘미를 준다. 우선 필자도 이제 14권까지 읽었는데, 곧 15권 완결편을 읽을 것 같다.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신의 기사 리오가 겪은 일이다. 물론 부수적으로 리오와 다른 신의 기사 지크,휀, 바이론등이 있겠지만,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실제 우리들에게도 혹시나 이런 사람들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의 모습은 우리들에게 낯설지 않다.

고대와 미래를 넘나 들면서 신의 기사가 줄거리를 이끌어 나가는 것을 읽으면서 이 책 또한 판타지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한번 잡은 책은 다른 줄거리를 기다리느라 끝까지 읽어야만 했고, 결국에 가서는 하루 세권이라는 경이로운(?) 결과까지 도출해 내었다. 참... 나...

그후 책을 읽고 나서 그후의 결과가 너무나 궁금해서 밤잠을 설쳤다. 그로 인해 꿈 속에서도 판타지 속의 세계가 보였고, 난 꿈 속의 주인공이 되어 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역시 판타지 소설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것 말고는 다른 것을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다른 이들도 아마 필자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현실의 부정이랄까, 아니면 어느 책에서 본 일상의 도피일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그것은 책의 뒤편에 가서는 꼭 외전이라는 것이 붙는데, 그것이 없어졌으면 하는 거다. 한참 긴장이 고조 되고, 나중에 주인공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에 여념이 없는데, 갑자기 외전이라는 것이 나와서 책의 맥락을 끊으니 정말 속상하기만 하다.. 왜 외전이라는 것이 나왔을까? 이건 퇴마록의 이우혁이라는 작가에게 물어봐야 하는 것이 아닐런지... ㅋㅋㅋ

작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이 책 꼭 한 번 읽어 보길 바란다.필자도 2001년 들어서 처음으로 접한 판타지 소설이니 결코 후회는 없을 거다.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아마 밤잠을 설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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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나는 돈이 좋다
오한숙희 지음 / 여성신문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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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녀 자신이 돈에 대해서 느끼고 어떻게 사용을 해야 되는가에 대해서 간략하게 쓴 책이다. 그녀의 생각을 많이 담은 글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그녀의 가치관이 너무나 우리들에게 분명하고 자신을 가지며 들려주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모습은 눈부신 모습으로 다가온다...

돈이라는 명제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크나큰 시련도 주고, 행복의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게끔 해주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과연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일까? 돈으로도 살 수 있는 무언가를 우리들은 갈구하면서 남은 생을 살아가야 할 지 않을까?

돈에 대한 그녀의 솔직한 모습... 그래, 나는 돈이 좋다.. 누구나 다 속물로 보이게 하는 이 말을 당당히 말하며, 오늘도 그 돈을 벌기 위해 우리들이 노력해야 할 것들을 위해 멋지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 주고 싶다...

돈에 대한 가치관.. 그것을 다시 한번 우리들에게 일깨워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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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입는다
리처드 칼슨 외 지음, 이창식 옮김 / 창해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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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생각하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아주 세세히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사소한 다툼, 이것으로 인해 부부 싸움 칼로 물 베기라던 옛 말은 사라지고 만다. 서로 사랑을 하면서 왜 자주 다퉈야 하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이 책은 리차드 칼슨 부인이 쓴 책으로 서로의 가치관이 중요하고, 서로를 배려하면서 안 싸우고 살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서로 사랑하자!!! 우리 곁에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바로 이것 자체만으로도 좋은 것이다... 태진아의 노래 처럼, ' 사랑은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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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2 - 당신만 모르는 행복의 5원리
리처드 칼슨 지음, 강미경 옮김 / 창작시대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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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 이 책은 한때 우리의 귓가에서 널리 알려졌던 <사소한...> 시리즈의 두번째 책으로 리처드 칼슨 박사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생각들을 모은 책이다. 첫 권인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에서는 작가 자신이 1백가지의 일상의 사소한 일들로 독자들에게 동감을 주었고, 그 결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베스트셀러의 영예를 누렸었다. 필자 역시 그 책에 흠뻑 빠졌었고, 세상의 일은 모두 사소하고 그러므로 너무 신경 쓸 것 없다는 작가의 생각에 매료 당했었다. 그래서 더욱 두번째 권의 내용에 흥미를 가졌는지도 모르겠다.

두번째로 출간된 이 책에서는 첫 번째로 출간된 책 못지않는 작가의 개성이 엿보인다. 행복에 대한 작가의 생각에서 행복은 옛 동화에 나오는 것처럼 파랑새가 아니라 단지 사람의 기분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것이라는 말에 적잖은 혼란을 느꼈었다.

즉 긍정적인 감정 상태에서만이 행복을 느낄 수 있고, 그 상태에서 자신의 일이 잘 되어 보이고, 그 일들에서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책의 한 구절에서 '행복은 어쩌다 우연히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한다면 행복할 거야'라는 말을 하는 순간, 당신은 절대로 행복해 질 수 없다. 행복은 당신의 건강한 심리 상태에서 당신의 삶을 올바로 이해할 때 일어난다. 당신에게 그럴 마음만 있다면 당신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다.'본 것처럼 말이다.

행복의 관점이 꼭 어떤 것을 노력해서 성취할 때만이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기분이 좋을 때, 즉 뚜렷한 이유 없이 존재하는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가질 때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 작가는 이것을 동양에서 나오는 '평상심'또는 '항심'이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행복을 쫓기 위해서 사람들은 오늘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가정과 자기 발전을 위해서 오늘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산다는 게 과연 행복한 것일까? 행복은 의외로 그런 물질적인 성취로 인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루의 기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물론 살다 보면 항상 좋은 기분만을 갖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기분을 무시하고, 다시 즐거운 기분을 갖는 게 행복의 첫번째 지름길일 것이다. 이 글을 읽고 행복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고자 하신다면, 이 책을 정말 권하고 싶다. 결코 후회하시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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