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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제국의 패리어드 5
이수영 지음 / 황금가지 / 2000년 2월
평점 :
품절
작가의 상상력이 다시 한번 쳐들어 가는 작품이다... <귀환병 이야기>의 후속편으로 그의 딸이 패리어트의 여행담과 그녀의 고뇌와 인간에 대한 사랑과 그밖의 것들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정말 멋진 작품이다.. 작품에 대한 모든것도 완벽하며 <귀환병 이야기>는 어지 보면 전체적으로 암울한 것을 볼 수 있지만 이것은 코미디도 많이 섞이고, 로맨스도 조금 섞여 있는 작품일 것 같다..
분명 <귀환병 이야기>를 읽고 나서 이 작품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만큼 환타지의 모습을 많이 들어내는 작품이고, 이것을 보다보면 꿈 속에서도 이것을 볼 수 있다..필자는 이것을 꿈 속에서도 보았었고, 결국에는 패리어트가 다른 남자의 애인이 되기를 거부 했다.. 결국 작가는 남자로서의 패리어트를 만들었지만, 밤 중에서는 정말 공주로서 다른 이의 부인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잠도 설 칠 지경이었다...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적어도 이 책을 보면 후회는 안 할 것이다... 분명히....영화로 나오면 좋을 텐데.. 아님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