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서블 씽킹 - 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생각 탄력성 수업
마티아스 피셰디크 지음, 한윤진 옮김 / 지식너머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174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인데,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게 인생을 되돌아 봤을 때 다시 선택할 기화가 있다면 뭘 하겠느냐고 물었더니 환자들의 대답은 거의 남의 기대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위한 삶을 살 용기가 있다면 좋겠어요라고 했다고 한다. 또 다른 말로 간단히 하자면 눈치 본다 라고 표현을 해도 될 것 같은데……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들에게 있어서 죽음을 목전에 두고 이러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인생을 살면서 이래 저래 눈치 보느라 나에게 주어진 행복의 선택권을 정말 참 많이도 포기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눈치 안보면 이기주의다 라는 말 듣기도 딱 좋은 세상인데 진화심리학과 인지과학에서 말하는 바에 의하면 눈치 보는 사람도 결국 집단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 결국 자신을 위한 것이기에 이기주의는 마찬가지 이다. 결국 합리화 문제인데 이왕이면 같은 이기주의면 내가 행복한 이기주의가 더 좋지 않나 싶기도 하다. 어찌되었든 단순히 주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 행복이라는 것이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정말 세상에 공짜가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플렉서블 씽킹의 탄력적인 생각하기도 결국에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 행복하게 살기 위함인데 우울증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지금의 시점에서 저자가 말하는 처방전에 행복한 우리의 인생을 위해 꼭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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