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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 노트
유민주 지음, 심지아 그림 / 시드앤피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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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로 유민주 파티시에의 디저트 노트를 받아 보았어요. 글래머러스 펭귄, 마리텔의 델리민주로 유명하신 유민주 파티시에의 두번째 베이킹 책이에요. 상냥한 일러스트와 몽글몽글한 에세이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 레시피가 있는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사은품으로 온 디저트 노트마저 정말 사랑스러워요.

 

 

 

 

 

 

 

책 앞부분에 베이킹 하기에 앞서 알아둘 내용이 간단히 정리되어 있어요. 베이킹 초보 분들이나 전자저울이 없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디저트 노트는 다른 레시피북들과 달리 일러스트와 글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해당 디저트에 대한 1)유민주 파티시에의 짧은 에세이 2)레시피 그리고 3)일러스트에요.

 

 

 

 

 

 

 

 

레시피는 이렇게 한 페이지에 간단히 정리되어 있고(오픈 레시피라 그대로 올려봤어요.) 유의해야할 부분은 '민주 언니 팁'으로 정리되어 있어요.

레시피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점은 좋지만 과정샷이 전혀 없어서 왕초보라면 조금 어려울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결과물 또한 일러스트라 완성된 디저트가 잘 만들어진건지 아닌건지 조금 헷갈릴 수도 있고요. 제과와 제빵을 모두 다루고 있는데 베이킹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전혀 없는 분이시라면 디저트를 만들기 전에 선행학습이 조금 필요할것 같아요.


다행이라면 아주 어렵거나 만들기 까다로운 품목은 없다는거에요.

레시피 처음에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으니 내 수준에 맞게 차근차근 쉬운 품목부터 만들어 나가면 나중에는 예쁜 케이크도 잘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나른한 일요일 오후

디저트 노트의 녹차 파운드케이크를 만들어 봤어요. 재료를 계량하고 팬에 유산지를 깔고 오븐까지 예열하면 준비 끝!

15분만에 휙휙 반죽을 하고 오븐에 넣었어요.

 

 

 

 

 

 

 

구움색이 예쁜 녹차 파운드 케이크 완성이에요. 책에는 35분간 구우라고 써있었는데 이번에도 5분 더 구우니까 딱 맞았어요. 

 

 

 

 

 

 

 

 

파운드는 하루 숙성했다 먹는게 가장 맛있다지만 저는 갓 구워서 겉바속촉 파운드도 맛있더라고요.굽자마자 한김 식혀서 바로 간식으로 먹었어요.

많이 달지 않고 달콤쌉싸름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이로서 디저트 노트에 있는 디저트 두 개는 정복했네요. :-)


 

친절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은 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참 마음에 들어요.

소개하고 있는 디저트에 대한 짧은 글도 좋고 일러스트도 좋거든요. 그리고 또 중요한 레시피!!

파운드 두 가지를 구워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간단히 만들수 있으면서 결과물은 맛있는 믿음직한 책이에요. 레시피만 생각한다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유민주 파티시에의 에세이와 일러스트가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채워주고 있어요. 내가 사도 좋지만 짧은 메모와 함께 지인에게 선물 받는다면 열배로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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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와 타르트 - 팬 하나로 만드는 버터 vs 오일
후쿠다 준코 지음, 이소영 옮김 / 윌스타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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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하나로 만드는 버터 vs 오일 <파이와 타르트>

책 제목 그대로 팬 하나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파이와 타르트 레시피가 실려있는 책이에요.

 

 

 

 

 

책을 펼치면 제일 먼저 다양한 파이와 타르트 사진들이 실려있는데요.

모두 이 책에 실린 타르트, 파이들이라 예쁜 비주얼을 보면서 뭘 만들어 볼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돼요. 책 두께는 얇지만 언제 어느 계절에 펼쳐도 만들 수 있는 타르트들로 가득해서 활용도 200%에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버터 반죽과 오일 반죽 두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는 건데요.

버터 반죽으로만 타르트를 만들어본 저는 오일 반죽으로도 타르트지를 만들 수 있다는게 참 재미있었어요.

반죽 타입에 따라 식감과 맛도 다른 파이를 완성할 수 있어요.

책 오른쪽에는 오일 반죽, 왼쪽에는 버터 반죽을 소개하고 있어서 레시피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지금 계절에 잘 어울리는 과일 타르트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은 애플 로즈 타르트 외에도 다양한 타르트 사진이 실려있어요.

 

 

 

 

 

 

 

레시피는 꼭 필요한 부분 위주로 심플하게 실려있고 타르트 사진은 크게 실려 있어서 보기 좋아요.

레시피가 한 페이지에 실려 있어서 실제로 타르트를 만들때 보면서 만들기 좋더라고요.

그만큼 만드는 과정이 간단한 레시피들이 많이 실려 있어요.

재료도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만드는 과정이 어렵거나 재료를 구할 수 없어서 눈으로만 보는 책이 아니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꽉 차 있는 실용적인 레시피 북이에요.  

 

 

 

 

 

 

책을 보면서 뭘 만들어볼까 고민하다가 요즘 계절에 잘 어울리는 상큼한 레몬파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바로 이렇게 생긴 파이에요. :-)

 

 

 

 

 

 

 

 

타르트지를 굽고 레몬 크림을 끓이고 머랭을 짜서 마무리해줬어요.

책에 있는 레몬 파이와 비슷한가요?

오일 베이스의 파이지는 깔끔하면서 매우 바삭하고 레몬 크림은 무척 상큼해서 입에 침이 고이는 맛이었어요.

커피와도 어울리겠지만 홍차랑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아요.



 

다양한 타르트 레시피 뿐만 아니라 만드는데 기본이 되는 재료에 대한 설명, 완성된 타르트의 랩핑, 보관, 커팅하는

방법까지 나와있어서 파이와 타르트는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할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너무 덥지만 선선해지고 추워지면 이 책에 있는 초코 타르트를 구워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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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맘의 케이크 다이어리 Cake Design Recipe 콩맘의 다이어리
정하연 지음 / 더테이블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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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케이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을때 저를 가장 고민하게 만들었던게 바로 케이크 디자인이었어요. 버터크림이나 플라워케이크에 대한 책은 많이 나와있지만 생크림 케이크 디자인에 대한 책은 정말 찾기 힘들고 예쁜 케이크 디자인을 눈으로만 보고 따라할 실력도 안돼서 참 답답했어요.
 콩맘의 케이크 다이어리에는 생크림 데코에 필요한 도구부터 기본 아이싱, 깍지 데코까지 나와있어서 책장을 넘기는 내내 정말 신세계였어요. 아이싱은 하면서 느는 거라지만 기본없이 하면 실력은 늘 제자리더라고요 ㅠㅠ 연습으로 배우는 것을 제외하고(아이싱은 연습이 많이 필요해요!) 책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은 정말 빠짐없이 담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초보들은 기본 원형 아이싱을 중,고수 분들은 다양한 깍지 데코레이션을 참고하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 콩맘님께 직접 배우고 싶지만 그 전까지는 이 책을 보고 열심히 연습해 볼래요.
저처럼 케이크 디자인에 목말라 있던 분들께 기본 교과서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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