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 - 10년 차 서점인의 일상 균형 에세이
김성광 지음 / 푸른숲 / 2020년 2월

좋은 책이다. 독서를 사랑해서 대여뿐 아니라 많이 사서도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을 공감가는 책인데 별하나 뺀 이유는 절반이상이 육아이야기라서.

[100자평] 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

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 - 눅눅한 마음을 대하는 정신과 의사의 시선
이효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4월

이 좋은 책을 표지디자인을 왜 이렇게 올드하게 하고 제목을 이렇게 지루하게 지었을까..ㅠ 함께 읽은 ˝어서 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와 비슷한 류이나 훨씬 나은 글이건만 출판사의 기획력에 별하나 뺌. 표지와 제목만 봐선 손안가는 추리소설 분위기. 많이들 읽었음 좋겠는데 안타깝다.

[100자평] 어서 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

어서 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 - 웨이보 인싸 @하오선생의 마음치유 트윗 32
안정병원 하오선생 지음, 김소희 옮김 / 작가정신 / 2019년 10월

자기비하를 기반으로 하는 중국식 유머가 생뚱맞게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책의 정체성을 잘 모르겠다.

[100자평] 매일 갑니다, 편의점

매일 갑니다, 편의점 - 어쩌다 편의점 인간이 된 남자의 생활 밀착 에세이
봉달호 지음 / 시공사 / 2018년 9월

편의점에서 바로 먹을거면 선입선출로 바로 앞에 있는걸 골라가지만 편의점에서 며칠 먹을 장을 보는 1~2인가족도 많아요. 그런경우 당연히 삼각김밥이나 우유같은건 날짜많이남은 뒤에걸 골라가고 그럼에도 날짜지나 못먹고 버릴때도 빈번해요 그걸 기분나쁘다고 대놓고 빈정거리는 글이라니; 괜히 삼

[100자평]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 - 행복한 꿈 사용설명서
하지원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2년 10월

하지원을 닮은 열정적이고 사랑스런 책. 굿즈로 착각한 것처럼 너무나 심하게 글자크기키워 헐렁헐렁 글밥늘리기하는 많은 다른 연예인의 책들과는 대조적이라 그 정성에 별 네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