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재미있다고? 나도 이제 초등학생 2
박윤경 지음, 천소 그림 / 리틀씨앤톡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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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재미있다고요??책은 왜 읽어야해요??
요즘 우리딸에게 자주 듣는말이예요~
1학년까지만 해도 제가 항상 책을 읽어주고 그림도 예쁘고 짧아서 저런 얘기는 안했었는데...
학교에 들어오니 본인의 흥미와는 다른 필독서읽기에 독서노트작성까지 놀 시간도 부족한데 책을 읽으라니 책 읽기도 싫고 왜 읽는지도 모르겠나봐요~


 

 

 

성인이 되서 생각해보니 정말 책은 보물상자같기도 하고 베프같기도 하고요~마음적으로 힘든일이 있을때 위로가 되기도 하고 모르는게 있으면 가르쳐 주기도 하고 날 재밌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그래서 올바른 독서습관을 들이는 것은 정말 훌륭한 친구가 평생 같이 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올바른 독서습관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어떻게 이끌어줘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여~

 

 


 

이 책을 보면 독서의 과정을 작은범위에서 큰범위로 넓혀가면서 아이에게 흥미를 유발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을 가르쳐주는거 같아요~


 

사실 요즘 아이들이 한글은 엄청 일찍 떼는데 낱말의 뜻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구여~낱말 맞추기 게임으로 낱말의 뜻을 파악하면서 책읽기의 기본을 다져요.



 

그리고 책을 더 재밌게 읽기 위해서 내가 책의 주인공이 되어보는거예요~모든 일이 관심이 많으면 흥미가 더 생기기 마련 아니겠어요~내가 주인공이라 생각하면 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더욱 재미있어질거 같아요~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찬준이는 연서라는 아이를 통해 다양한 독서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게 되는데요
위에 나왔던 낱말찾기 놀이나 주인공 되보기 외에 제일 중요한 보물상자를 찬준이에게 건네줘요~
그 보물상자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찬준이가 열어보니 온통카드 뿐이네요 ...그 카드는 무엇일까요?바로 독서카드입니다 ~!!
카드에 읽은 책이름을 쓰고 느낌을 간단하게 그리거나 쓴것..이 카드가 있다면 책의 내용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겠죠??


 

 



 

저희 아이가 이 책이 오자마자 그림이 예쁘다고 단숨에 휘리릭 읽더니 지갑에 보물이 있는데 보지말라더라구 하더라구여..보지 말라하면 더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봤더니 책이름을 적어놓은 메모지가 가득해서 ..이건 머지..했는데 제가 이 책을 읽어보니 독서카드 대신에 이렇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ㅎㅎ이런게 정말 책의 힘인거 같아요~!말하지 않아도 본인이 느끼고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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