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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인공 지능 - 유튜브부터 자율 주행까지, 인공 지능의 모든 것
손종희 지음, 이주미 그림, 이주민 감수 / 현암주니어 / 2023년 1월
평점 :
유튜브부터 자율 주행까지, 인공 지능의 모든 것!
이책은 인공지능의 ‘다양성’과 ‘창의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인공 지능의 사례들을 통해, 여러 산업에서 활동되고 있는 인공 지능과 앞으로 인공 지능의 쓰임이 얼마나 다양해질지 생각해 봅시다. 그럼으로써 예술, 농업, 의료 산업 등 어떤 분야에서든 인공 지능을 활용할 줄 아는 창의적 역량을 키워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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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만 있으면 집 전체가 마법을 부린 것처럼 바뀌어. “아침 모드로 바꿔 줘” 라고 말하니 창문의 블라인드가 스르륵 올라가고, “수면 모두로 바꿔 줘”라고 하면 전등이 꺼지며 현관의 CCTV가 집 안을 감시하기 시작해.
깜빡하고 에어컨을 켜 두고 나왔다고? 괜찮아. 우리에겐 인공지능이 있잖아! 에어컨 속 인공 지능은 방 안에 있는 사람 수를 파악해서 바람세기를 조절해 주거나, 사람이 없을 땐 절전 모두로 작동하도록 도와줘.
이제 채널을 바꾸려고 리모컨을 찾지 않아도 돼. 말만 하면 인공 지능이 채널을 알아서 바꿔 주거든, 게다 인공 지능은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영상에 맞춰 스피커 소리를 조절해 주기도 해.
인공 지능은 만성 질환 환자의 건강관리를 도와주기도 해.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두르면, 센서가 포도당 수치, 혈압과 체중 등을 재서 현재 몸 상태를 알려 줄 거야.
인공 지능 연구자 앤드류 응은 인공지능을 ‘새로운 전기’ 에 비유했어. 전기는 공장을 움직이게 하고, 음식을 따듯하게 데워주고, 거리를 환하게 밝혀 주잖아. 전기가 우리 삶을 바꾸었듯, 인공 지능도 경제, 문화와 사회 전반을 새롭게 전환시킬 거라는 거야.
분명한 건, 이 사건 이후 예술계에 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거지,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 작곡을 하거나 춤 동작을 만드는 등 이전에 업던 새로운 예술 활동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어.
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액션 장면을 연기하는 로봇이야. 가슴이 콩닥거리게 하는 액션 영화들을 떠올려 봐, 배우가 높은 빌딩 숲을 휙휙 날아다니거나,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두 손에 땀을 쥐게 하지.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 동안에도 인공 지능은 맹활약하고 있어. 사람마다귀의 모양이 다 다르잖아. 인공 지능은 귀 모양과 구조를 파악해서 사용자에게 보다 생생한 음악을 들려줘. 미래엔 외국어를 들으면 자동으로 통역해 주고, 자동차가 나타나면 위험하다고 알려주는 똑똑한 인공 지능 이어폰이 등장할 거야.
이렇듯 감정을 이해하는 인공 지능은 서비스, 광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어. 인공 지능 로봇이나 챗봇은 전화 상담원, 안내원, 판매원처럼 직접 고객을 응대해야 하는 감정 노동자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거야.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선 아주 지루하고도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해. 10년을 연구해도 신약 개발에 성공할 확률은 10퍼센트도 채 안 된다고 할 정도니 말이야. 앞으로 알파폴드 같은 기술이 발전한다면 지금보다 더 빠르게, 더 싼 가격으로 약을 개발할 수 있을 거야. 그러면 희귀병 치료제를 연구하려는 시도도 늘어나겠지?
자율 주행차가 늘어나면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바뀔까? 자동차 내부의 풍경은 지금과 많이 달라질 거야. 자율 주행차에는 운전석이 필요 없으니 좌석을 길게 펴서 침대로 써도 되고,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니 엄마 아빠랑 게임을 즐길 수도 있을 거야.
인공 지능 기술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아직 완성된 기술이라기 보기는 힘들어. 그렇기 때문에 인공 지능이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지 두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는 게 중요해. 우리가 인공 지능을 배워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어.
인공 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도 산업화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아. 인공 지능을 개발하는 직업에서부터 인공 지능을 활용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까지, 다양한 직업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으니까. 머지 않은 미래엔 우리도 로봇 식당 스파이스처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구성하고 있을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