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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 - 부모와 성인 자녀의 성숙한 인간관계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로렌스 스타인버그 지음, 김경일.이은경 옮김 / 저녁달 / 2024년 2월
평점 :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
이 책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육아서가 아닌
50이 넘어서 성인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육아서입니다.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시대에 따른 부모 역할의 변화부터 성인 자녀와의 갈등, 정신 건강, 학업, 경제적 지원, 직장 생활, 연애와 결혼 그리고 육아까지.... 8가지 주제로 되어 있습니다.
🔖자녀가 나이 들어감에 따라 양육에 대한 요구는 바뀌지만 그 어려움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자녀가 얼마나 잘 자라든 얼마나 힘들게 하든 상관없이 양육은 절대 끝나지 않으며 양육에서 비롯되는 불확실성도 사라지지 않는다.-서문-
=>자녀가 얼마나 잘 자라든 얼마나 힘들게 하든 상관없이 양육은 절대 끝나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끝낼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육아는 끝이 없네요~유아기와 사춘기 방식만 다를 뿐.....
🔖이 책의 중요한 핵심은, 성인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이전 세대와 매우 달라졌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이 청년이었을 대 따랐던 시간표를 기준으로 자녀의 상황을 판단하지 마라.라고 얘기합니다. 자녀 세대와 우리 세대를 구별하는 가장 큰 두 가지 외적 요인은 직업 세계와 주거비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요....오늘날 성인기로 나아가는 시기는 이전 세대보다 5년 정도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성인 자녀의 자립은 세계적으로 늦어지는 추세에 있는가 봅니다. 저도 겪고 있는 현상인데요 좀 더 느긋한 시선으로 아이의 성장을 바라보며 지지해야겠습니다.
🔖저는 아직 아이의 교육 문제가 계속 있는 관계로 4장에 관심이 제일 많았습니다. 대학을 가야 하는 이유와 자녀의 대학 생활에 관여할 때 등 곧 닥쳐올 미래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책은 성인 자녀를 둔 부모가 더 여유로운, 더 많이 알고 능력 있는, 더 자신감 있는 부모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반드시 말해야 할 때는 분명하게 의견을 말해야 한다. 그러나 자녀가 당신의 의견을 특별히 요구하지 않는 한 말하지 말아야 한다. 자녀의 선택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이상 실수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당신 말이 맞았음을 보여주는 것보다 중요하다.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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