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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의 디자인 - 자기만의 감각으로 삶을 이끄는 기술
아키타 미치오 지음, 최지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9월
평점 :

📚아키타 마치오의『기분의 디자인』
✍🏻표지부터 작가의 의도가 명확하게 들어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입니다. 받는 순간 레몬 엘로우 표지가 기분을 좋게 만들거든요.
철학을 가진 디자이너여서
내용은 물론이고 책 내지 디자인까지
심플하고 단정한 삶의 철학이 묻어나 있는 책입니다.
(내지 중간중간에 보색인 네이비 컬러의 종이가 들어있는데요~
아~ 진짜 이분은 책의 디자인 하나하나까지 신경 쓴 것이 보이네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 자체만으로도 아키타씨의 디자인이 어떨지 상상이 갑니다.)
✍🏻트위터 현자로써 트위터에 반응이 있었던 글을 인터뷰 형식으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문장으로 책을 만들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인터뷰 전문가 미야모토 에리코씨에게 부탁하여 완성된 책입니다. 저자는 트위터나 블로그에도 여백의 디자인을 생각하면서 글을 써왔다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지 않은 부분은 읽는 사람이 상상해서 채워 넣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이 책도 여백이 많아
생각도 많이 하고 생각을 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머가 있어 아주 유쾌한 책입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기분, 인간관계, 일, 감성의 디자인으로 41개의 저자의 생각을 담고 있는데요 글이 간결해서 저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명확하게 전달이 됩니다. 그의 말에는 힘이 있고 유머가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가 봅니다.
📖제1장 기분의 디자인
🔖저자가 제일 전달하고 싶었던 내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대와 집착을 버리는 것...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의식하고 연습하다 보면 서서히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머도 장착해 봐야겠습니다.
📖제2장 인간관계의 디자인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과 애티튜드를 알려주는 파트인데요
같은 책을 읽더라도 사람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와닿는 문구가 달라진다는 것을 어느 책에 선가 읽은 적이 있는데요. 저는 옷차림을 만나는 사람을 위한 선물이라는 문구가 와닿습니다. 지인 중에 늘 예쁘게 꾸미고 나오는 분이 있는데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인에게 너무 예의가 없었던 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부쩍 살이 오른 탓에 편안한 옷만 찾게 되는 저에게 다른 사람에게 기분 좋음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제3장 일의 디자인
🔖일이 바쁜 사람에게 더 몰리기 마련이라는 말에 심히 공감이 갑니다. 일을 부르는 건 일... 새로운 인연을 불러온다는 생각
일이 많아지면 당연히 성공할 확률도 높아지겠지요. 성공한 사람은 사람과 인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키타씨의 성공도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성공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
📖제4장 감성의 디자인
🔖아키타씨처럼 짧고 명료하게.... 마음에 와닿는 글을 쓰고 싶네요. 책을 읽고 많은 사색을 하다 보면 나만의 생각이 담긴 명언이 생기겠지요. 나만의 철학이 담긴 에세이를 써 보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에세이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양희은 씨의 『그럴 수 있어』를 읽고 나이 듦에 자기만의 삶을 얘기하는 에세이가 너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분의 디자인은 다른 느낌의 책이지만 에세이 홀릭에 걸리기 딱~좋은 책이네요.
📌인간관계로 어려움이 있는 분이나 자존감이 떨어진 분, 나다움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려요.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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