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의 지각변동 - 미래가 보내온 7가지 시그널! 무너질 것인가, 기회를 만들 것인가
박종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투자 책 읽고 우리나라 교육걱정

대부분의 투자 책들에서 나오는 전멸에 가까운 인구절벽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피부로 와닿지 않는 문제다. 나는 그 부분을 읽으면서 소름 끼치게 무서움을 느꼈다. 나의 자식들.. dna로 엮여 있을 자손들의 생존에 큰 위협이 가해질 것이다. 아니 나부터 당할 수 있을 일이다.

투자를 하려면 역사.인문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로 이제 우리나라 초등학교 부터 주식 과목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국어.영어.수학...이런 이론적 공부가 아닌
주식. 지리학. 인문. 힐링(나를 사랑하는 방법) 같은 실존적 학문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아직도 꼰대들의 과거만 가르치고 있으니...
내 자식들에게는 현재의 학문은 별로 가르치고 싶지가 않다. 내가 차라리 교과서를 만드는게 나을 것 같다 ㅡ.ㅡ

학교에서 뭘 가르치는 걸까.. 내가 배운 것들은 1도 쓰이질 않는 것 같다. 초딩6.중고딩 6. 대학4 살아온 인생의 반이 거의 무쓸모로 지낸 것 같다. 무엇을 위해 쓸모 없는 열정으로 밤을 지샜나. 현재 대한민국 학생들은 얼마나 불쌍한 걸까.. 그들은 알지 못한다. 어른들이 만든 눈가리개로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고 살고 있다는걸.

얘들아 그거 중요한 거 아니야. 하나도 안 중요해.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촌리도서위원장 2020-04-25 0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과서 검색을 해보니.. 중고딩 와 20년이 지났는데 변한게 없다. 미쳤네. 어쩔...진짜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