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생각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그는 『어린왕자』에서 아이가 배를 만들게 하려면 배를 만드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보 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바다에 대한 동경심‘, ‘바다로 나가고 싶은 꿈을 심어 주라고 한다. 아무리 배를 만들라고 해도 필요를 못 느끼면제대로 만들지 않을 것이다.
기술을 배워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그기술을 제대로 쓰지 않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바다로 나가고 싶은 꿈이다. 바다를 보며 심장이 두근거리는 아이는 배 만드는 일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분명 배를 만들기 시작할 것이다.
책이 재미있다고 느끼는 아이는 한글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 속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어떤 글이 쓰여 있는지 자연스럽게 궁금해진다. 그러니 한글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