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고무신 신고 빨간 내복 입고
김경구 지음, 김숙경 그림 / 스푼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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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검정고무신 신고

빨간내복 입고

뭔가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검정고무신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ㅎ


표지만 봐도 벌써 옛 시절의 풍경들이 보이는게

벌써부터 기대가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본문 내용을 보기전까지는

전혀 동시집이라는 생각을 못했었네요.




제1장

옛것 속에 담긴 그리움

제2장

옛것 속에서 먹고 자고 뛰어놀고



차례를 유심히 보는데 눈에 확 뛰는 제목이 있더라구요.

'나도 BTS'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BTS가 맞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나도 BTS

호미

K-pop에 BTS가 있다면

K-농기구에는 나 호미가 있지.

BTS 공연에 전 세계사 환호하듯

아마존 원예 용품 Top10에 당당히 오른 나를 환호하지.

.

.

.

.

.

네 꿈도 나무처럼 쑥쑥 자라

꿈 열매 주렁주렁 달릴 거야.


그리고 보니 예전에 아마존에서 호미가 엄청나게

잘팔린다는 뉴스를 접했던거 같은데, 그걸 BTS에 접목

시켰더라구요...ㅎㅎ

어쩜 이런 생각을 할수 있는지 감탄을 하면서 읽었네요.



특히 이책에서 좋았던 점이 있는데요.

동시와 함께 같이있는 삽화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우리 찬찬차니도 처음보는 그림을 보고

계속 무슨 그림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도 그림들을 보면서 기분이 편안해 졌다고 할까요?



그리고보니 우리 찬찬차니는 나무도마,

멧돌이 뭔지도 모르는 세대인거 같더라구요.

읽으면서도 갸우뚱 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였네요. ㅎㅎ


<해설>

옛것 속에 가득 담긴

추억을 만나는 시간

보통의 동시집은 여기서 마무리가 되는데 이 책은

특이하게 '김영미' 시인님의 해설이 따로 있더라구요.

다른 분의 시선으로 해설된 것을 보는 재미가 또 색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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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바이러스 - 우리 학교 감염병 습격 사건 생각이 커지는 생각
신채연 지음, 리노 그림 / 책속물고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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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우리학교 감염병 습격사건

코딱지 바이러스라는 책이에요.

평소 같으면 제목이 너무 웃기다고 하겠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시국에는 뭔가 무서운(?) 느낌도 들더라구요.

정면에는 우스꽝 스러운 캐릭터가 코딱지와의 대결을

할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속보입니다! 노라초등학교에

고딱지 바이러스가 나타났습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코털이 쑥쑥 자란다고

하는데요. 일주일 동안 절대 코털을 뽑거나 자르지

않고, 코딱지를 파지 말아야 낫는다고 합니다.

과연 아이들이 똘똘 뭉쳐 코딱지 바이러스를

이겨 낼 수 있을까요?


평소에 코딱지 잘파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내용이네요. 코딱지 파는 버릇도 고치고, 재미있는

책도 읽을수 있을것 같은 기대감이 생기네요.


1장 통쾌한 복수

2장 코딱지 대결

3장 쑥쑥 자라는 코털

4장 꼬리에 꼬리를 물고

5장 딱 일주일만!

6장 긴급 학급 회의

7장 코딱지 장갑

8장 누가 나 좀 도와줘!

9장 나 하나쯤은 괜찮아!

뒷 이야기 코딱지 박사의 감염병 연구 보고서


차례만 봐도 벌써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우리 찬찬차니도 엄청 기대를 하더라구요. ㅎㅎ


이야기의 시작은 점심시간에 현빈이에게 놀림을 받은

동준이로 인해 시작이 된답니다.


코딱지를 파다 걸린 동준이는 아래층에 사는 현빈이 집에

코딱지를 붙이고는 코딱지 저주를 걸게 된답니다.

다음날 학교를 등교한 동준이는 놀라고 마는데요.

정말로 코딱지의 저주가 발생한건지 반 친구들이 전부다

코딱지를 뭉쳐서 놀고 있더라구요.

갑자기 코딱지로 알까기를 하다니...정말 웃기더라구요.


거기다 같은반에 있는 여자친구인 채은이와도 코딱지대결을 하였네요.


이렇게 그냥 넘어가는가 했는데,

다음날 모든 친구들이 코털이 자라게 되면서

코딱지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전염이 시작되었답니다.


그리고는 반 친구들이 힘을 합쳐 코딱지 바이러스를 이겨내는데요.

일주일을 지키기위해 장갑을 끼는 모습이 너무 웃기면서도

지금 마스크끼는 우리의 모습 같기도 하더라구요.


<인상깊은 한문장>

약속했으니까 지켜야지


몇몇 사람의 이기심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진행이 되는거 같아요.

'나 하나쯤은 괜찮아'라는 이기심을 버려야 할꺼 같아요.

특히 마지막에 감염병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역시나 코로나19에 대한 내용도 적혀있더라구요.

코로나 19로 인해 요즘 다들 힘들잖아요.

이책을 읽고 개인위생를 철저히 해야 한다든것을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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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스페셜 에이전트 1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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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SCP재단

스페셜 에이전트

라는 책이에요.

SCP라는 뜻이 뭔지를 아시나요?

secure, contain, protect (확보, 격리, 보호)

작중의 SCP 재단의 구호입니다.

말 그대로 세계 각지의 초자엱적인 존재들을

확보하고, 격리하여, 인류를 보호하는

비밀기관이라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이책에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에 대한 격리 등급이

존재를 하고 있는데요.

안전(Safe)

: 격리 조건이 없거나 관리가 쉬운 개체

유클리드(Euclid)

: 격리 조건에 많은 자원이 필요한 개체

격리실패 시 전투 요원 투입

케테르(Keter)

: 유클리드보다 더 높은 격리 조건

혹은 격리 불가능한 개체도 포함

격리실패 시 필요에 따라 사살도 허용

타우미엘(Thaumiel)

: 극비. 재단 내 상위 인원에서만

관찰 및 열람 가능

무효(Neutralized)

:파괴됐거나 현상 소멸. 사실상 취급 안 함.

이런식으로 등급을 구분해 놓고 있는데요.

이런 등급을 참고해서 책을 읽으면 좋아 보이더라구요.

첫페이지를 넘기면 SCP재단에 대해 다시한번

설명을 해주는데요.


우리 찬찬차니가 보니 바로 알더라구요.

682번이라고. ㅎㅎ

이 책의 시작은 682번이 탈주하면서 시작이 되는데요.

뭔가 재단과 본부의 의사소통 실수로 인해

배송이잘못된거 같더라구요.


다행히 염산 수영장에 안전하게(?) 빠트리는게 성공하면서

이번 사건은 일단락이 되었네요.


다시 새로운 사건과 임무를 맡게되는 SCP요원이네요.

이번엔 또 어떤 새로운 임무를 맡을지 기대감이 생기네요.


특히 우리 찬찬차니는 잘 알지만 저는 잘 몰랐던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설명이 좋더라구요.

우리 부모세대에는 귀신에 대한 내용이 SCP로 바뀐 느낌이랄까요?

어린 시절로 돌아가 흥미를 가질수 있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우리 찬찬차니는 벌써 다음편은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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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요원 아샤 - 코딩으로 인터넷을 구하라!
소피 딘 지음, 안잔 사카르 그림, 신인수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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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비밀 요원 아샤>

코딩으로 인터넷을 구하라!

라는 책이에요.

'CSA'라는 비밀요원이 되어서

임무를 완수한다는 내용인데요.표지를 보는순간

우리 찬찬차니 엄청난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뭔가 어린아이들은 스파이, 비밀 이런거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당신은 비밀 요원이 될 자질이 있을까요?

QR 코드를 스캔해서 CSA 세계 스파이 요원이 되어 보세요.

표지 뒷면에 있는 문구인데요.

QR코드를 이용하면 뭔가 다른 활용을 할수 있는거 같은데요.

요건 마지막에 다시한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글 : 소피 딘

그림 : 안잔 사카르

옮김 : 신인수


책의 시작은 케이블 설치 회사에 다디는 킴 라우라는 인물이

끊어진 케이블을 발견하면서 시작이 되는데요.

시작하면 부터가 코딩화면을 연상케 하더라구요.

벌써부터 흥미로워 지는거 있죠.





이용 약관

이 책의 내용은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여러분은 18세 이상의 그 누구에게도

이 책에 관한 그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기로 동의합니다.


<1장>

-·- ··- / ·-·· - / -·- ··- ···- ·-·· / -·- -·· ···- / --· ···· /

-·- ··- --· --· / -·- -

1장 제목인데요...모스부호로 되어있더라구요.


책 뒷편에 부록으로 되어있는

<드론의 모스 부호 카드>를 이용해야 지만 읽을수 있답니다.

우리 찬찬차니 낑낑되면서 열심히 적더라구요.

1장의 제목은 이거 읽을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놀랬답니다.


도서관에서 온 메일로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 되는데요.

이곳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아시겠나요?


메일의 앞 글자만 따오면

'아샤의 도움이 필요해'

누군가가 주인공인 아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듯 하네요.


코딩을 이용해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모습인데요.

이런 종류의 책을 몇번 본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책보다

더욱 상세하게 자세히 표현이 되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밝혀진 CSA의 정체네요.

CSA란

'어린이 스파이 정보기관'

(The Children's Spy Agency)

비밀 정보 요원 이었던 거네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사건파일도 보여주니 정말 좋더라구요.

책을 읽다가 놓친 내용을 정리해서 표현을 해주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내용이 흥미진진 하더라구요.


중간 중간에 계속 나오는 코딩은 찬찬차니가

특히나 너무 좋아했던거 같아요.

역시나 어린 아이들은 이런 문제 해결능력을 하는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책만으로도 너무 알찬 구성인데, 휴대폰 어플도 제공하더라구요.

그동안 여러 코딩관련 책을 읽어 보았는데,

이번에 10살이 된 우리 찬찬차니가 읽기에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우리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때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죠...

그시대를 준비하기위해

지금부터라도 재미있는 코딩책으로 조금씩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코딩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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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이 뜬다 동시만세
김시민 지음, 양혜민 그림 / 국민서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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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금메달이 뜬다'

라는 동시책 이에요.초등학교 이후로 '동시'라는 용어를

정말 오랜만에 보고 사용해보는거 같아요.왠지

이런 책을 보면 어릴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라고 할까요?



보름달이 뜹니다.

제 동시가 우리 어린이들이 걷는

걸음마다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가슴 한가운데에 걸린 꿈메달로

환히 빛나길 바랍니다.

'시인의 말' 중에서


뒷장에 적힌 문구가 가슴에 와닿더라구요.

꿈메달로 환히 빛나길 바란다는 문구...

너무 아름다운 문구 아닌가요?

우리 찬찬차니는 아직 이해를 못하지만

저는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더라구요.


'금메달이 뜬다'는 1부~4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목을 보니 정말 기대가 많이 되더라구요.

'답정너 엄마', '라떼 아빠'...

요즘 쓰는 단어들이 적혀있는 동시라니 정말 신기하면서

기대가 되더라구요.


어린 친구들이 쉽게 보고 이해 할수 있도록 내용은 짧고,

그림은 우스꽝 스럽게 표현이 되어 있더라구요.

특히 먹는 피자를 책을 피자로 표현한 부분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찬찬차니는 그냥 넘어가는데, 저만 계속 웃고 있었네요.


참 많은걸 느끼게 했던 보름달 이에요.

주변 친구들이 공부를 잘하고, 상을 받으면 괜히 찬찬차니를

나무라고 하였는데, 괜시리 반성이 되더라구요.


어릴땐 몰랐는데, 동시가 이렇게 재미있는줄 몰랐네요.

약간의 개그(?)요소도 가미가 된 말장난 이라 할까요?

어린아이, 어른 나위 할꺼 없이 쉽고 간단하게

읽기 좋은 동시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특히 부모로서 공감되는 동시도 있더라구요.

그냥 웃고 넘어가야 하는지...반성을 해야 하는지...ㅎㅎ

<두 손의 마법>

지우랑 가희랑 나랑

셋이서 놀다가

지우와 가희가 싸웠다.

지우가

내 오른손을 잡고,

가희는

내 왼손을 잡고,

자기 쪽으로

나를 끌어당겼다.

나는

오른손, 왼손

맞잡은 두 손을 놓지 않았다.

둘은 나를 보다가,

둘은 서로를 보며

씨익 웃었다.

오른손

왼손

두 손으로

세 손을 잡았다.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사라진 순수한감정이

생각나는 동시였네요.

우리 찬찬차니도 이 동시를 읽으며, 순수하고 맑은

착한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랄까요?


목차에서 기대를 했던 '라떼 아빠'와 '답정너 엄마'

역시 기대했던 대로 참 웃기면서도, 반성을 하게 되더라구요.

평소 찬찬차니가 하는 말을 대충 흘려 듣고 넘어간적이

많은데, 좀더 집중해서 새겨 들어야 하겠더라구요.


한번 펼쳐서 조금 본다는게 넋을 놓고 끝까지 봐버렸네요.

웃다가 반성했다가 많은걸 느끼게 해준 동시집인거 같아요.


우리 찬찬차니 가슴에 금메달을 걸어주고,

환히 빛날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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