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모이는 가게 따로 있다 - 창업으로 하류사회 탈출하기 성공 자영업 길라잡이 1
최인한.최재희 지음, 조영남 그림 / 중앙경제평론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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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사오정의 의미는 이십대 태반이 백수이고 사십오세가 넘으면 정년이라는 의미다.

젊은사람들이 취업을 해도 비정규직이 대부분이다.

40대 이후는 오히려 돈이 더 많이 들어갈때다. 결혼시기를 30전후로 보면 40대중반은

한창 자녀들이 자라나고 상급학교에 들어갈 시기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사회는 경제는 나아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체감경기는 오히려 줄어드는

것을 직접 겪고 있다. 이유는 경제의 성장과 고용은 따로 노는 '따로 국밥'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보통 사람들은 직장에서의 미래를 구상하기 보다는 자영업을 구상하게 된다.

이런 자영업의 인구가 570만에 이르게 되어 포화상태라고 한다.

이 인구도 2009년기준이고 2005년기준보다 50만이 감소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자금여유가 있거나 기술이 있거나 하면 남의 밑에서 봉급장이 생활을 하느니

내 사업을 하자는 사람이 있었고 대개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 그러나 이제는

소비여력과 감소와 더불어 소비수준내지 소비의 안목이 높아져서 웬만해서는

자영업이 성공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창업하는 음식점을 중점으로 의류판매점, 양복점, 판매점, 까페등등의

업종을 소해하는 이 책은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거나 향후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지침서 역할을 하게 되리라 믿는다.

 

이 책의 장점은 고리타분하게 어떤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라든가 어떠한 마음으로 해야 하는가 하는

공자님 말씀을 하기 보다는 실제로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를 분석한다는 데 있다.

 

18군데의 다양한 음식점과 15종류의 다양한 판매와 제조업을 하나하나 분석하는 글은 현재

 같은 업종의 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복음'이 되리라 본다.

또한 비슷한 업종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 ! 이렇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할것이다.

 

음식점의 예를 들면 입지와 인테리어 , 음식종류등 현재 영업을 하고 있지만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업소를 분석하고 있기에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할것인지 답을 제시하고 있기에 더더욱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들이 한국경제신문에서 생활경제부분과 자영업종합지원단장의 업무를 맡고 있기에

실제의 사례를 모으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전문정이 돋보인다.

 

자영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라는 말이 있듯이 자영업을 현재 하고 있거나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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