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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토를 찾아서 - 어린이 밴드 64분음표와 떠나는 뉴욕 음악 탐험
이베테 델옴 지음, 신타 아리바스 그림, 성소희 옮김 / 봄나무 / 2020년 2월
평점 :
뉴욕의 솔판디음악학교에서 만들어진 밴드 64분음표 밴드.
밴드 구성원은 총 5명으로, 에릭, 미아, 저스틴, 사미라, 베르토입니다.
처음 밴드 이름 정하면서 말을 이어가던 때에 베르토가 없어진 걸 알아차립니다.
베르토는 어디로 간 걸까요?
베르토는 많이 덜렁대는 아이, 꾸물대는 아이, 없어져도 뭐. 그럴법한 아이지만
베르토는 음악에 푹 빠져있는 아이이기에, 베르토가 갈만한 뉴욕의 유명한 음악장소들로
베르토를 찾아다닙니다.
64밴드가 베를토를 찾아서 떠나며 들려주는 뉴욕의 여러 음악이야기.
이 친구들을 통해 콜럼버스의 날 퍼레이드, 버드랜드 재즈 클럽, 뉴욕 필하모닉, 할렘 힙합 페스티벌,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시간입니다.
콜럼버스의 날 퍼레이드에서 베르토를 찾는 64밴드 친구들 이야기가 나온 뒤에는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에 대하여, 여 설명해주면서 그 뒤로 나라별 악기들도 소개해주었고,
버드랜드 재즈 클럽에서 베르토를 찾는 64밴드 친구들 이야기가 나온 뒤에는
재즈에 대하여.. 재즈는 어떤 음악인지, 어떻게 만들어 진 것인지,
재즈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악기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소개해주었습니다.
뉴욕 필하모닉에서 베르토를 찾는 64밴드 친구들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친구들이 뉴욕에 있는 링컨센터를 방문한 이야기와 링컨센터는 클래식 음악의 신전이라는 걸 이야기 해주며
뒤이어 클래식 음악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는데, 시대별로 바로크나 고전시대 낭만시대 이후 근대음악까지
사랑받은, 그 시대의 뛰어난 작곡가와 연주가에 대하여 소개해주었습니다.
그와 함께 오페라도 소개해주었는데, 책을 다 읽은 후에 일반 클래식음악의 대표적인 베토벤이나 모짜르트 음악을 들려주면서 곡도 이야기해주고, 오페라는 유투브로 짧게 영상을 통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도록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64밴드 친구들이 베르토를 찾아서 할렘 힙합 페스티벌. 유명한 할렘 리버파크에도 갑니다.
이후 가스펠 예배도 보게 되는 이야기인데, 그 뒤로 할렘, 힙합, 가스펠에 대해서 소개해주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중심에 힙합이 있고, 여러 방송을 통해 친숙해졌기에 힙합의 대표 아티스트를 소개해주는 걸 보고 제가 직접 찾아서 들어보기도 했네요.
그 뒤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도 64밴드는 베르토를 찾아 다녔는데, 드디어 베르토를 만나네요.
베르토는 캣츠 오디션을 보러 간 거 였답니다.... 친구들이 너무 반가워 했고, 이것을 마지막으로 뮤지컬의 대한 역사를 소개하며 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여러 음악 장르를 만나고 직접 음악탐험?을 떠나는 모습에서 좀 더 친숙하게, 가까울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시각에서, 64분음표 밴드가 중심이 되어 여러 라틴, 재즈, 클래식, 힙합, 뮤지컬같은 음악장르를 알기 쉽도록 설명해 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