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많이 되는 책...

파리가면 뭘 먹지
송희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9월

파리에 출장갈 일이 있어 지루한 비행기 시간을 어떤 책으로 시간을 보낼까하고 생각하다 고른 책이 이책이다. 우연인지 몰라도 KAL의 기내식이 책의 서두에 나오고 나 또한 그 기내식(비빔밥)으로 여정을 시작했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은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었으나 우유, 시리얼, 요거트 및 간편한 음식 등은 같이 동행한 일행과 함께 수퍼에서 사서 직접 맛을 보았다. 파리가면 무엇을 먹을지 고만하는 사람, 불란서 음식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 또는 불란서 음식문화에 관심있는 분들은 사서 보기 바랍니다. 재미있는 책이고 더불어 눈도 즐거워지는 책입니다.

그림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 너무 좋아네요...

손도장으로 그리는 세상 - 그림이랑 놀 사람 붙어라 1, 1단계 ㅣ 그림이랑 놀 사람 붙어라 1
에드 엠벌리 그림, 아기장수의 날개 엮음 / 고슴도치 / 1999년 12월

우리 아들은 그림 그리기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그림그리기에 도움이 되는 이책을 사주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손도장을 찍어가면서 ( 집안이 좀 지전분해지지만 ) 그리고 논답니다. 나중에는 손도장도 그려가면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꼭 사줄만한 책입니다. 이 저자의 다른책들도 권하는 바입니다.

아빠는 못보게 하는 우리 아들 책

My First ABC Lift-the-Flap Board Book (Flap Boardbook)
Linda Esposito 지음 / Dorling Kindersley Publishing(DK) / 2001년 6월

올해 5세 되는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영어책이랍니다. 큰 화면속에 그림을 보면 영어단어가 있고 다시 그림을 자세히 보면 그 안에 또 새로운 영어단어가 들어있는 보물찾기 같은 그림책입니다.

덕분에 우리 아들이 저도 못보게 하고 애 엄마랑 둘이만 보려고 하는 영어책입니다. 조금 큰 아이들에게 권할 만한 영어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저에게도 도움이 되고요.....

그림도 있으면 좋겠는데....

서울에서 최고로 맛있는 집 324
주용 지음 / 시공사 / 2001년 9월

인생의 여러가지 재미중 하나가 먹는 것이라고 하는데 일일이 다리품 팔아서 알아낼수 도 없고 그렇지만 맛있는 것은 먹어야 겠고 그런 사람(나같은 부류의 인간들?)들을 위한 책이 이 책인것 같다. 서울 중심이라는 지역적 제한과 그림이 없다는 게 큰 약점이지만 아무렴 어떠랴. 친절하고 많은 정보가 담겨있으니...적은 돈으로 최고의 음식을 찾는 이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자동차에 넣고 다니면서 가족들게 맛있는 장소를 소개하고 함께 즐긴다는 것은 맛 이상의 행복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아는 만큼 친해지네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최영옥 지음 / 문예마당 / 2000년 6월

클래식 하면 무엇인가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클래식도 알고보면 그 당시에 유행하던 대중음악이었고 그중 말그대로 그 생력이 유장하여 지금까지 시랑받아 온것이 클래식이 된 것이다.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라는 이책은 상식적인 아주 요긴한 지식과 명곡을 소개해주는 입문서로서는 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 인류의 보고중 하나인 클래식 음악을 접한다는 것은 어쩌면 후손들의 축복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