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순이 어디 가니 - 봄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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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데 여러가지 재료가 있는데 그 중 봄을 느끼게 해주는 재료는 무엇일까?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게 그것도 어린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체감할수 있는 것은? 아마도 이책에서 사용한 파스텔이 아닐까? '우리 순이 어디 가니'라는 반복을 통해 봄날의 농촌 일상을 표현하고 있는 이 책은 글을 읽지 않고 단지 그림만 보아도 만물이 소생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봄을 느낄수 있다.

그림속의 내용이 도시에서 성장하는 아이의 성장배경과는 다소 이질감을 느낄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은 옛날에는 현실이었지만 아이에게는 새로운 세계인 봄날의 농촌에 대해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펼칠수 있는 여유를 주는 것 같다. 아이가 그림책을 보고 느끼면서 봄날의 정취를 흠뻑 젖어들수 있을것 같아 모든 이게 권한다. 그리고, 소소한 농기구도 생생하게 그려 아이가 다소 성장한후 다시 이 그림을 보거나 후에 실제 볼 기회가 있을때 좋은 참고자료가 될것 같다. 그림 하나하나에 대한 정성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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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찾아라 - 명화로 즐기는 게임북시리즈 1 명화로 즐기는 게임북 1
루시 믹클레스웨이트 지음 / 프뢰벨(베틀북)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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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즐기는 게임북시리즈 중 '동물을 찾아라'를 아이의 고모가 아이의 생일선물로 사준 책입니다. 그림을 보면서 말 그대로 동물을 찾는 게임을 하는 책인데 그 그림이라는 것이 제목 그대로 명화입니다. 강아지를 찾으면서 르누아르가 그린 '뱃놀이에서의 점심'을 아이는 자연스럽게 감상을 합니다. 피카소 그림도 감상하구요. 러시아의 유태인 화가 샤갈의 그림을 우리 애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보게 됩니다. 호기심을 충족하면서 인류의 멋진 문화자산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책의 장점입니다.

저도 모르는 다양한 명화가 소개되어 도판을 보는 느낌도 듭니다. 아이용 그림책이 아니라 하나의 멋진 그림을 소개하는 책으로 다가오는 겁니다. 어쨋든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관찰력과 그림을 볼 기회를 제공하는 멋진 책입니다. 그리고 작품에 대한 말미의 설명은 이책이 많은 배려를 했구나 하는 점을 느끼게 해줍니다. 정말 괜찮은 책입니다. 자녀들에게 권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싫어하지 않냐구요. 그러면 이 서평 자체를 쓰지 않았을 겁니다. 눈높이를 알지 못하는 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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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Europe - 개정판(2002.4~2003.8)
고영웅.신중혜,이주은 외 지음 / 블루출판사업부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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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유럽에 대한 여행안내서는 대개 외국것 ( 예를 들어 MACMILLAN사의 Let's go Europe, 또는 일본 다이아몬든사의 한국번역판 세계를 간다 씨리즈 등)이 대부분이었으나 이책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한 생생한 정보를 담고 있는 매우 훌륭한 여행 안내서이다. 게다가 정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의미가 없는데 책의 유통기간을 설정하는 자신감에서 보여주듯이 가장 최근의 정보를 담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compact하게 담고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것은 지면의 제약으로 그렇겠지만 한나라에 있어 다양한 도시 및 장소를 소개못하다는 점과 여러 나라를 포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별 나라에 대한 여행소개서를 발간하는 것으로 해결될 것 같은데 저자들에게 제안합니다. ) 어찌됐건간에 이책은 훌륭한 안내서이며 유럽을 여행하고자 하시는 분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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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Europe - 개정판(2002.4~2003.8)
고영웅.신중혜,이주은 외 지음 / 블루출판사업부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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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유럽에 대한 여행안내서는 대개 외국것 ( 예를 들어 MACMILLAN사의 Let's go Europe, 또는 일본 다이아모든사의 세계를 간다 씨리즈 등)이 대부분이었으나 이책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한 생생한 정보를 담고 있는 매우 훌륭한 여행 안내서이다. 게다가 정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의미가 없는데 책의 유통기간을 설정하는 자신감에서 보여주듯이 가장 최근의 정보를 담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compact하게 담고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것은 지면의 제약으로 그렇겠지만 한나라에 있어 다양한 도시 및 장소를 소개못하다는 점과 다양한 나라를 포괄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별 나라에 대한 여행소개서를 발간하는 것으로 해결될 것 같은데 저자들에게 제안합니다. 어찌됐건간에 이책은 훌륭한 안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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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과 함께 읽는 영국문화이야기 유시민과 함께 읽는 문화이야기 1
유시민 옮겨 엮음 / 푸른나무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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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씨의 영국문화 이야기(정확히는 England이야기다. 왜냐하면 기타 UK의 나머지-스코트랜드, 워일즈, 북아일랜드)는 외국으로 보니까)는 영국출장전에 영국인에 대한 사전이해차원에서 읽으려고 구독한 책이다. 영국출장전에 책에 나온 내용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져보지 못했진만 ( 설사 있더라도 그게 기회였었는지는 모르겠다 ) 책의 내용은 매우 흥미롭다.

뭐라 그럴까, 남에게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그들만의 내면의 모습이라고 해야되나. 영원한 이방인인 나로서는 전혀 모르는 그들 만의 속내를 보니 재미도 있지만 어찌보면 유치하기도 하고 종국에는 인간이란 참 재미있는 동물이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위대한 대영제국을 건설했던 '영국인의 잘남'을 칭찬하는 것도 아니고 그들의 다소 모순적인 그러나 나름대로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의식세계를 엿보아 매우 재미있었다. 특히, 외국인에 대한 태도, 스포츠에 대한 지나친 열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재미있는 해석은 하나의 별천지를 보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세상은 넓고 인간행태는 다양하다.'라는 시리즈물의 하나로 보아도 무방하겠다. 재미있는 영국소개 책인다. 일독을 권한다. (얇아서 보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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