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한국
공병호 지음 / 해냄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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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04년도의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현황이 밝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올해 다른 나라의 경제성장율은 다소 상향조정한다는데 우리만 하향조정됐다는 이야기는 우리를 다소 우울하게 합니다. 2005년도에도 다소 개선된다는 전망은 없고.... 

이런 우울한 분위기에 이러한 우울함을 가중시키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공병호님의 '10년후, 한국'입니다. 10년이라면 짧지않은 시간이데 현재의 추세라면 정말 살기어려운 대한민국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다소 보수적이고 비관적인 입장에서 기술하여 현재의 상황이 그리 크게 나아질것 같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진행되는 다양한 사회적 현상 및 우리의 의식 수준을 볼때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개연성있는 이야기로 우리사회의 또다른 시각을 전해줍니다. 이책의 내용이 정당하다 틀리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시각으로 현재의 경제를 보는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이책의 장점이 있읍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주장만 읽을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왜 남들은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지 더 열심히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상호 win-win하는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생각의 골이 더 깊어져 서로간의 대화가 더 어려워 지는 시기가 도래하기 전에 열린마음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각자의 직분에 충실해져 이런 암울한 분위기를 전하는 책이 다시는 안나왔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또 다른 시각을 전해준다는 측면에서 읽어볼 필요가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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