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창해ABC북 1
다니엘 르콩트 데 플로리스 외 지음, 박찬규 옮김 / 창해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요즈음 와인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가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있고 관심도 증대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편승해서 뭔가 좀 알고 싶다는 지적 허영의 산물로 이책을 샀고 보았읍니다. 게다가 술을 싫어하지 않는 처지라 건강을 위해 이 참에 주종을 바꾸어 볼까하는 현실적인 욕구도 동시에 마음속 깊이 내재하여 와인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읍니다.

이책은 프랑스에서 출간한 책을 번역한 것으로 알고 있고 아무래도 와인하면 프랑스라왠지 믿을만한 것 같아 보게되었읍니다. 어떤 부분은 얇아보이는 책의 외관과 상관없이 매우 디테일한 와인 및 포도에 대한 이야기라 다소 따분하기도 했읍니다만 ( 무엇 보다도 이런 종류의 책을 보는 것이 다소 생소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 초보자가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읍니다. 백포도주의 차이, 마케팅의 승리인 보졸레 누보의 정체, 포도주병에 붙어 있는 샤토의 의미, 꼬냑의 연도 구분의 불필요성 등. 한번을 보고 알기에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와인에 대해 좀 아시고 드시려는 분들은 보시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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