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Success Book 6
조지 S. 클래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에 대한 첫 인상, 특히 제목을 통해 느껴지는 것이 우습지만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라는 조금은 고리타분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솔직히 바빌론이라는 도시가 현대인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해줄수 있으까 하는 일만의 의구심도 있었다. 그러나, 사람은 부디끼고 겪어봐야 알고 책은 끝까지 읽어봐야 알듯이 다 읽고 난 지금 쉽게 처음에 판단한다는 것이 무모하다는 것을 새삼느꼈다.

'진리라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해 동일한 것인가?' 혹은 '너무 단순해서 사람들이 쉽게 수긍은 하지만 실천면에 있어서는 사람들이 무시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출은 소득범위내에서, 일정부분은 저축하고 ( 이책에서는 10%를 권장한다), 일을 사랑하고 등 모든 내용은 이야기를 통해 우화적인 수법으로 전달하는 양식을 취하지만 지극히 상식적이고 누구나 수긍할 만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 이책을 사서 읽지마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리고, 갑자기 큰 돈이 생겼을 때의 처신과 남을 현명하게 도와주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돈을 벌고, 지키는 지혜는 결국 실천의 문제로 귀착되는 것 같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 그것은 역시 독자의 선택이다. (나를 포함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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