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
E.T.A. 호프만 지음, 로베르토 이노센티 그림, 최민숙 옮김 / 비룡소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만 알았던 호두까기 인형이 이런 다소 방대한 내용의 동화라는 사실은 이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더군다나 독일의 동화작가 이야기라는 것도 다소 놀라웠다.(나는 러시아 동화로 지레짐작했었다)

새삼스럽게 원전을 완역한 것을 본다는 것이 digest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수 있는 유일한 방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들었다. 내가 알고있는 요약본을 통해본 동화나 소설 등이 얼마나 원전의 기본적인 생각을 많이 왜곡 시켰을까? 어째든 큰 판형에 멋있는 그림과 원전의 향기를 간직한 번역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어른과 아이가 같이 보면 좋은 책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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