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 1 - 빛의 아들
크리스티앙 자크 지음, 김정란 옮김 / 문학동네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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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장편 대하소설을 읽어내기가 쉽지않은 직장인이지만 람세스는 전 5권을 끝내 다 읽어냈었다. 내가 알고 있는 람세스 2세는 구약의 출애굽기의 모세와 관련된 못된 왕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물론 소설이라는 허구성은 잇지만) 이렇게 멋진 대 제국을 건설하고 자신의 업적을 지금까지 남겨 놓아 후세로 하여금 그 덕에 먹고 살게(관광사업)하는 위대한 왕이라는 것을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철기의 문명 히타이트와의 관계, 여러 여인들과의 로맨스, 그리고 친형과의 묘한 관계 등 모든 것이 재미있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긴박감이 늦추어져 다소 지루했던 점이 아쉬었다. 위대한 영웅 람세스의 자취를 보러 이집트에 가보고 싶은 마음은 이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더욱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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