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않고 이기는 기술 - 3000년을 이어온 설득의 완벽한 도구들
제이 하인리히 지음, 조용빈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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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기술"이다. 이런 기술이 정말 있는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그런 기술이 실제 존재할수 있겠다는 것이다. 이 책은 수사학에 관한 책인데, 수사학의 정의를 찾아보면, 설득의 수단으로 문장과 언어의 사용법, 특히 대중 연설의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 이라고 나온다. 즉, 이 책은 설득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논쟁할수 없는 것은 절대 논쟁하지 않고, 논쟁의 목적을 상대방을 제압의 대상이 아니라 설득하기위해 상대를 파악의 대상으로 보는 견해가 논쟁에 서툰 나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다. 책 내용중에 " 대화와 논쟁은 한쪽 관점이 다른쪽 관점을 제압하는데 그 목적이 있어서는 안된다. 양쪽이 간과한 새로운 관점으로 논의가 한걸음 한걸음 진전되어야 하고 그 진전을 이루는 데 요구되는 가장 지혜로운 도구가 바로 양보다 "라고 일컫는 양보에 대한 새로운 개념은 이제까지 논리적 전개로 논쟁의 우위를 점하려고 노력했던 나와 너무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의 지혜를 보는것 같았다.

살면서 논쟁에서 논리적으로 이기고도 설득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때마다 이해할수 없는 상대의 비논리의 고집에 대해, 이 책을 읽으면서, 설득이 실패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수 있었다. 책의 내용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부분이, 힘으로 제압하지말고, 주짓수 처럼 상대의 힘을 이용하여, 힘을 들이지 않고, 즉, 싸우지 않고 설득에 성공하는 방법을 이 책을 가르쳐 주고 있다. 28가지 대화법을 읽으면서 이책이 하버드대 추천도서 10에 들었던 이유를 알수 있었다.

대화가 안되는 이유를 알고 싶은 독자가 읽으면 많은 깨달음이 있을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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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 시력 저하, 녹내장, 백내장, 노안까지 예방하는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황성혁 옮김 / 인라우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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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노안으로 시력이 떨어지는것은 어쩔수 없다. 관리를 잘 하는 수밖에. 그런데, 어떻게 눈관리를 잘하는것일까. 안약을 넣어서 건조하지 않게 한다든가, 블루라이트 제거 기능성 안경렌즈를 사용한다든가 ,방송에 자주 광고되는 눈에 좋다는 블루베리를 먹으면 정말 시력을 좋아진다, 눈운동을 하면 시력이 좋아진다 같은 여러가지 눈에 좋다는 속설를 믿기 쉽다. 그런데 이런 말들이 과연 맞는것일까. 맞는다면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이 책 < 안과의사가 경고하는 눈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 는 일본 현직의 인과의사가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총 39가지의 눈에 관한 오해와 습관에 대해서, 속설과 사실을 설명해주고 있다.

눈에 좋다고 하는 불루베리가 실제로는 블루베리내 함유된 안토시아닌으로 피로감소효과 정도 기대할수 있다는 사실. 루테인은 나이들면서 발병위험이 높아지는 황변병성 예방에 좋으며, 녹색채소에 많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배울수 있었다.

또한 한쪽눈이 잘 안보일때는 안과를 찾아가고, 양쪽눈이 잘 안보일때는 눈이 아닌 뇌의 문제일가능성이 크기에 안과보다는 신경외과를 찾아가야 한다는것. 그리고 특히 무대가 깜깜해지는것같이 갑자기 안보이는 현상을 느낄 경우, 혈관이 막히는 망막동맥폐쇄증을 의심해볼 수 있고, 이 질환은 피가 안통해서 괴사하기전에 혈관을 뚫어줘야 하기에, 골든타임이 발병후 6~8시간이니, 빨리 응급실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도 알수 있었다.

또한 녹내장, 백내장 수술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라든가, 책속에 소개되는 자신의 눈건강을 체크할수 있는 자가진단법으로 녹내장 자가진단법, 백내장 자가진단법도 유용한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안약의 효과부터, 녹내장, 백내장, 눈건강관리법등, 일반인이 눈건강 관리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건강상식들이 풍부하게 담겨있어 눈건강에 관심있는 독자에겐 참 유용한 책으로 일독을 권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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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 시력 저하, 녹내장, 백내장, 노안까지 예방하는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황성혁 옮김 / 인라우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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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있는 눈건강관련 상식을 바로 알수 있었고, 모르던 눈건강 상식도 알게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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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알아보는 돈 버는 부동산 경매 - 특수물건 경매 전문 변호사의 경매 비법
주희진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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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의 대중화로 경매의 낙찰율이 높아지면서, 경매를 통해 이익을 얻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외관상 문제가 많아 보이는 물건은 경쟁이 덜 하기에, 소위 특수물건 경매는 잘하면 일반경매이익이상을 바라볼수 있지만, 잘못이해하거나하여, 함정에 빠지면, 오히려 막심한 손해로 이어지는 것이 특수경매이고, 특히 관련 법지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매우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런면에서 특수경매에 대한 이 책은 현직 경매전문 변호사가 대표적인 특수경매인 유치권, 선순위가등기, 지분경매, 법정지상권에 대해 , 어떤 취지로 각각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이 발생되었는지 알려주고, 그런 법취지를 이해를 바탕으로 파생되는 여러 상황에 대해, 권리의 한계를 잘 판단하여 대처방안을 판단할수 있도록 설명하며, 각 사례마다 판례를 근거로 알려주기에 관련 법근거를 더 명확히 알수 있어서 이해에 도움이 된다.

이책은 다양한 사례의 함정이나 사례의 소개 뿐만아니라. 저자가 소송으로 겪었던 성공사례를 통해, 어떻게 특수경매를 통해 이익을 얻게 되었는지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특수경매는 낙찰후 해결방법을 찾는것아 아니라, 경매전에 해당 물건에 대해, 어떤식으로 해결할지를 정해야 한다. 그런 결정이 안보이면 경매참여해서는 안되기에, 유치권, 선순위가등기, 지분경매, 법정지상권 외 특수경매 낙찰후 빈번히 접할수 있는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별도의 챕터로 알려준다. 예컨대, 현황은 도로인데, 지적도에는 농지인 경우, 의무사항인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어떻게 받을수 있는지, 공사중단된 부동산의 건축허가 취소하는 방법, 상가의 영업지위승계를 받는 경우등 저자가 업무중 자주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수익을 내는 해결방법으로 알려준다. 이 책 한권으로 특수경매의 모든부분을 망라하지는 않지만, 대표적 특수경매인, 유치권, 선순위가등기, 지분경매, 법정지상권의 기본부터 알려주는 탄탄한 관련 법지식을 실사례를 통해 판례와 같이 배울수 있고, 팁을 통해서 수익을 내는 방법을 배울수 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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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머니, 더 비트코인
이장우 지음 / 허들링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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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예전부터 들어왔지만, 사행성 코인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고, 최근 미국 SEC에서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었다는 소식과 국민연금도 일부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후에, 비트코인에 대해서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 < 리얼 머니, 더 비트코인 > 은 내용 대부분을 나와 같이 전혀 비트코인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에게 기존 화폐가 화폐로서 갖는 특징과 비트코인을 비교해가면서 설명해주는 책이다. 먼저 과거 금본위체제에서 금태환을 달라로 결정한 브레튼우즈체제를 거쳐, 달러의 과잉유통으로 금태환 중단선언하게 되면서 현재와 같은 기축통화로서의 달러가 되었던 히스토리를 알수 있었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달러의 유통은 점점 신용의 팽창과 통화량이 증가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따라서 발생하게되었고, 결과적으로 화폐로서의 구매력은 계속해서 하락하게되어왔던 과정을 잘 설명해준다. 이런 설명은 사실은 비트코인이 나오게된 이유중의 하나로, 비트코인은, 화폐처럼 인쇄하여 찍어낼수 있는것이 아니라, 마치 금의매장량 처럼 전체의 양이 제한되기에 인플레가 적고, 소수점 이해로 나눌수 있기에, 금보다 더 재분배가 용이하다. 또한 정부통제에서 벗어나므로, 전쟁, 인플레등과 무관하게 국경을 넘어서 사용,이동, 보관 가능하다라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저자는 하루라도 빨리 비트코인의 유용성을 알고, 마치 S&P500 적립식 투자가 변동성과 무관하게 수익율이 높아가듯이 , 변동성에 덜 영향을 받는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를 권한다. 말미에 비트코인에 대해 빈번히 문의받아온 오해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진다.

사실 주식보다 변동성이 크기에, 염려되는 부분도 있고, 화폐의 신용에 버금간다고 하지만, 디지털 화폐로서, 향후 미래의 가치를 속단하기 어렵기에,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하는 화폐라고 보여진다. 이 책을 통해, 금 ETF처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서, 한층 주목을 받고 있는 미래의 디지털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해, 기존의 선입관을 완화하고, 보다 본질적인 가치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되었다고 생각한다. 적은 양의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실제적인 투자가치를 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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