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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보다 데이터 문해력 - 서울대 통계학과 정성규 교수의
정성규 지음 / EBS BOOKS / 2022년 11월
평점 :

<수학보다 데이터 문해력> 책제목이기도 하기만, 예전보다, 생활에 민감한 경제뉴스등에 GDP, CPI등 통계적 수치가 눈에 띄는 세상이 되었기에, 그리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우리의 생활은 수학자체보다는 통계적 수치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증시, 경제수치, 인구수치 , 뉴스기사등 어디에서나 통계적 수치는 접하게 된다.
그런데 문득 이런 통계적 자료를 보면서, 어떤 사고로 바라봐야 그 의미를 잘 파악할까.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통계의 홍수에서, 통계의 장난이나 왜곡을 구별하고 통계자료가 말하는 의미를 알고 싶었다.
이 책은 통계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천천히 통계(학)의 세계로 안내해주면서 좀더 심오한 통계에 대한 통찰의 창을 보여준다. 파트1에서는 통계학의 기초로 , 파트2에서는 통계적 사고의 예을 보여주고,파트3에서는 통계를 위해 어떤 수학적 도구가 사용되는지를 보여준다. 아마도 중고등학교 시절 공부했던 편차, 분산, 중심극한의 정리, 평균등이 사건에 어떻게 접목되어 사용되는지를 알수 있고, 상관관계, 인과관계, 독립사건,회귀등의 의미를 알수 있을것이다. 파트4에서는 통계가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을 보여주고, 파트5에서는 통계에 의한 왜곡의 예를 통해, 통계의 결과를 맹신하지 말고 잘 걸려내야 하는 필요성을 느낄수 있었다. 이 책은 서울대 통계학과 정성규 교수가 집필한 책인데, 보다 쉽게 통계에 대해 설명해 나가지만, 통계의 문외한에게는 다소 심오한 문구도 있어 그런 문구는 여러번의 재독이 필요했다. 그래도 이 책을 접하기 전과 후의 차이는, 뉴스기사에 난 통계자료에 대해, 먼나라 세상일이 아닌, 좀 더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볼 일로 여기게 되었는것이다. 이런 통계자료속 데이타를 보고, 그의미를 분석하고 따져보고, 이해하는 능력.. 이것이 현재와 앞으로의 사회를 살아가는데 더 필요해지리라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