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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24년 3월
평점 :
이 책의 저자 심정섭씨 온라인에서 학군과 입시전략에 관해 많은 글을 쓴 분이라, 저자 이름은 낯설지 않았고, 첫애의 대입고시를 경험하면서 우리나라의 입시제도의 변화를 사전에 잘 이해하고, 대처가 필요함이 절실히 느꼈기에 2028년 대입제도 개편안 뉴스를 보았을때,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아직 고등학생도 안된 애를 위해서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지, 그냥 놔두고 남들 하는대로 따라 하면될지, 아니면,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 그래도 어느정도 개편되는 입시정보에 기반으로 지도하는것이 나은지, 이같은 고민을 갖는 학부모들이 많을듯 하다.
이책은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챕터에서는 빈번히 바뀌는 대입제도와 대입정보홍수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은 아이가 얼마나 스스로 공부하려는 근성과 공부의지를 갖고 있느냐와 아이의 공부그릇에 맞춰서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말하고 있다. 이런 공부그릇을 판단하는 방법과 공부하고자 하는 근성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또한 성적에 따라 상위권 20~30%, 중위30~40%, 하위20%~30%에 속하는 아이에게 맞는 입시 로드맵도 포함되어 있다. 성적과 가정형편을 감안하여 지금보다 더 나은 전략을 짜기위해서는, 어떤 로드맵을 택하여 갈것인지를 전체적인 뷰로 볼수 있어서 좋았고, 각 세부적 설명을 찾아 들어가 볼수 있게 되어 있어서, 필요한 내용을 먼저 볼수 있어 좋았다. 유망중학교 찾기, 특목고 4가지 유형, 자율고 4가지 유형, 바뀌는 수시, 정시등 자세한 전형방법과 준비할 내용이 각유형별에 따라 있고, 그 학교에서 내신의 정도가 어떤지등 학부모나 아이가 갖는 궁금증에 대한 해소가 어느정도 가능하다.
이 책은 목차를 봐도 알수 있듯이, 저자의 지향점인 아이의 행복한 미래의 준비를 위해, 어떤 단계로 어떤 방법으로 어떤 로드맴을 그리면서 입시를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가이드한 책으로, 매우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번 보고 말 책이 아니라, 아이와 소통하면서, 리마인드를 위해서도 옆에 두고 볼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