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해운대
오선영 지음 / 창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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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흔한 이야기지만 어찌 보면 우리의 현 세태를 파고든 이야기일 수도 있고. 부산 토박이로서 왠지 더욱 공감이 갔던. 특히 단편 호텔 해운대는 슬며시 웃으면서도 한편으론 모래알을 서걱서걱 씹는 것처럼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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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의 문으로
구병모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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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풍경과 구병모 작가만의 필력이 만나 더욱 몽환적이면서 어려운 소설이었다ㅠ 작가의 필력은 집중해서 공들여 읽어야 이해하고 그 깊은 맛을 알 수 있는데 이번 소설은 그래서 더욱 어려웠던 듯. 다시 처음부터 정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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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김혜나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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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나가는 주인공이 다소 안타까웠고, 마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이번에도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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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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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따뜻했던 이야기. 하지만 전작들과 별 다름없는 진전과 인물 설정. 한편으로는 진부함을 떨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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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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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에 버금가는 전형적인 줄거리. 많은 돈으로 누리는, 무척이나 편안하지만 자유는 없는 삶의 갈등. 우회할 것 없이 직설적으로 꽂아버리는 솔직한 성애 묘사가 매력적인 소설. 그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영화보다 소설을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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