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고백
주또(이주영) 지음 / 시선과단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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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그 고백을, 때론 아쉬움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책. 하지만 거기까지... 따뜻한 문장으로 고백만 표현하니 중반부터는 오히려 식상해져 버렸어요. 인스타 발췌본을 보고 좋아서 사서 읽었는데 작가님께는 죄송하지만 딱 그 부분만 읽어도 충분합니다. 비슷함의 반복엔 남는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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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크기
이희영 지음 / 허블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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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잔잔한 소설. 어릴 때부터 욕심 없이 그저 흘러가는 대로 지금껏 살아온 설우의 이야기이다. 실직과 이별의 아픔을 겪으며 조금씩 자신의 안을 들여다보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냥 선천적으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된 요인이 있었던 것인지는 몰라도 왜 그렇게 무던한 성향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설우 엄마의 일기를 통해 그냥 선천적으로 그렇겠거니 생각한다. 

설우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서 새로운 일자리에서, 그리고 그곳의 사람들을 만나며 변화해 가는(성장하는) 모습으로 상처를 극복하고 안의 크기를 줄여가는 과정이 좋았다. 하지만 우연한 실수로 서점 주인과 알아가는 장면에서는 좀 황당하다 싶을 정도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갑자기 저녁을 같이 먹자고? 그 부분에서 너무나 갑작스러운 느낌이 들어 작가가 억지로든 엮어 내려는 의도처럼 보이기도 해 그 점이 너무나 아쉽다. 그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을 너무 떨어뜨려서 진작 중고로 팔고도 남겠지만, 읽다 보면 좋은 문장이 많아서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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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당신이에요
김민조(민조킹)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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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조킹만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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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사노 아키라 지음, 이영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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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됐던 책이라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매해 읽었던 책인데 이번에 새로 출간됐다는 소식에 주저 없이 주문했다. 영화보다 더 섬세한 감정 묘사로 다시금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잘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재출간하고 가격을 더 올렸다면 그만큼 검열도 좀 신중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하나하나 다 지적할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오타도 많았고, 특히 주어가 잘못된 경우가 좀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예를 들면 231쪽 '강압적이고 마초적인 면은 예전이나 다를 바 없다고 료스케는 생각했다' 에서 생각하는 주체는 료스케(료타의 아버지)가 아니라 료타이다. 

이런 식으로 주체의 이름이 바뀌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런데 정작 절판된 책에서는 제대로 나온다... 출판사가 달라지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절판본에 비해 책값이 엄청나게 비싸졌는데(13, 800원에서 19, 800원...ㄷㄷㄷ) 그래서 좀 화가 나기도...ㅎㅎ 이런 점이 영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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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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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단편은 《바깥은 여름》이 최정점이었던 듯...ㅠ ˝입동˝을 읽었던 때의 충격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전작에서 느꼈던 차분함, 현 사회 문제에 대한 조용한 반향이 이번 작품에서도 여지없이 이어진다. 그래서 오히려 지겹게 느껴졌다. 그 점이 너무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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