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드라마 방영 기념 한정판)
이도우 지음 / 시공사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봤을 때가 작년 1월경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평소 이도우 작가를 너무 좋아해서 이 책이 나오자마자 바로 사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전작들보다는 가독성이 너무 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이도우 작가 특유의 잔잔한 감동과 울림이 없진 않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 잔잔한 부분이 솔직히, 오히려 너무 지루하고 지겨웠습니다. 스토리도 너무 길게 끄는 듯한 느낌이었고요ㅠ 진짜 간신히 다 읽었던 걸로 기억해요. 특히 짝사랑의 비밀이 밝혀지는 뒷부분은 안 그래도 잔잔하고 지루한 전개였으니 반전의 임팩트가 없었고요...


그럼에도 이번에 이렇게 드라마로까지 제작이 된 걸 보면, 많은 분들이 감동을 얻은 걸 보면 저만 그렇게 느꼈던 건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아무튼 이도우 작가님의 팬으로서 저는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에세이 출간하신 거는 나오자마자 구매했어요. 얼른 읽어보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ㅎㅎ 작가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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