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시 봉급 생활자 - 복잡한 도시를 떠나도 여전히 괜찮은 삶
조여름 지음 / 미디어창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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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브런치 북 대상 수상작이다.

서울을 떠나 상주, 의성, 제주에 거주하며
대도시 생활을 포기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나는 브런치 스토리에도 애정을 담고 있다.

조여름 작가님의 작품이 대상을 받은 것과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도 알고 있었다.

이렇게 미디어 창비를 통해서 읽을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중간중간 귀여운 만화가 함께 있어서 더 즐거웠다.

내가 몰랐던 시골 생활을 알 수 있었다.​​

행복한 시골 라이프를 결심하기까지

작가님은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하셨다.

작가님의 용기와 주어진 삶을 즐기는 모습이
부럽고 존경스러웠다.

팍팍한 도시 생활에 회의감이 들 때
벗어나고 싶을 때
한 번이라도 시골 생활을 생각해 본 적 있을 때

<작은 도시 봉급 생활자>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세상에 많은 선택지와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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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 창비교육 성장소설 12
안세화 지음 / 창비교육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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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인연으로 시작된 등장인물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정말 잘 표현하였다.

막힘없이 읽히고
섬세한 표현들은 마치 영화를 한 편 본 듯한 기분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흥미진진한 청소년 소설을 만났다.

책을 덮기 싫어서 모든 일을 미루고 읽었다.

다신 생각하기 싫은 끔찍한 사건.

어른이 되어 그때의 일이 꿈속에서 계속 일어난다.

꿈속에서 남긴 나의 흔적이 현재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잃어버린 친구를 지키기 위해 꿈을 꾸는 나은.

끔찍한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은호와 도희의 혼란스러움.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들이 따뜻했다.

내용 전개도 탄탄하여 감탄했다.

넘어가는 책장이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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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할 용기 - 내 인생을 바꾸는 10단계 루틴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김송호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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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를 통해 더 나은 삶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나는 절제란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절제를 잘 활용한다면

내가 원하는 목표까지 실패 없이 갈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지는 방법,

행여나 실패했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 등



적절한 예시를 통해 이해하기 편했다.

책 중간중간에는 내가 생각하고 연습해 볼 수 있는 내용도 있다.



소요 시간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 좋았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은 분,

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도중 뜻하지 않게 만나는 실패에 좌절하신 분

등등



긍정적인 인생을 원하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나는 <절제할 용기>책을 읽고 나서 무거웠던 마음을 조금 덜 수 있어서 좋았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성공에 대한 부담감 등이 가볍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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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 일 잘하던 ‘8년 차 이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혹시 N잡러?
이미루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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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작가님께서 바라본 지금 현실에 대해 가감 없이 담아낸 책이다.

왜 회사를 그만두고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기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작가님의 개인 이야기가 아닌
자기 계발 장르에 충실한 책이다.

방대한 자료 조사에 놀라웠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내용들은 자칫 어렵고 따분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작가님께서는 쉽게 풀이해 주셨다.

그만큼 작가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책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안주하다 보니
변화하는 세상에 관심이 없었다.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책 덕분에
20대, 30대가 처한 위기를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미래의 변화에 대해 두려우신 분에게 권해드리고 싶다.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책을 읽고 나면 두렵지 않을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어느 위치에 있는지,
취업과 열정 페이에 관한 글은 공감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기 전에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청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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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본 것 - 나는 유해 게시물 삭제자입니다
하나 베르부츠 지음, 유수아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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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오는 유해 게시물을 삭제, 청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폭행, 선정적인 장면, 자해, 협박, 혐오 등등



단어들만 봐도 숨이 막힌다.



이런 내용이 담긴 게시글, 영상을 종일 본다는 생각만으로도 피곤이 몰려온다.

유해 게시글 삭제 일을 하는 주인공 케일리.



돈 때문에 시작한 일이지만

유해 게시글이 그녀의 삶을 파고들어 많은 변화가 생긴다.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내용으로 책은 속도감 있게 읽혔다.

비록 소설이라서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딘가에는 케일리 같은 사람이 있을 것 같다.

보기만 해도 기운 빠지는데

이런 영상들을 종일 보고 있어야 하는 케일리나

그와 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람이 안타까웠다.

많은 생각을 남기는 책이다.



유해게시글 삭제를 하는 사람들의 고통,

힘들어도 그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다음 장이 궁금해서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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