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내용보다,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한다.어려운 문장도 없어 가독성이 정말 좋았다.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어떤 감성적인 문장이 담겨 있을까.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마성의 책이었다.내용이 잔잔하다고 해서 절대 지루하다는 말이 아니다.작가님의 아름다운 문장 속에서 주인공 둘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그려낼 수 있었다.엇갈리고 아파할 때마다 나는 주인공들을 응원했다.아프고 힘든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고구마처럼 답답한 이야기가 아니다.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그 과정이 너무 좋았다.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잔잔한 사랑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에게 적극 권해드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