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불안감
이시월 지음 / 일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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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이시월 작가님의 두 번째 시집이다.

믿고 보는 작가라는 호칭이 있을 정도로 작가님의 글을 좋아하는 분들이 참 많다.

나는 <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불안감> 제목 때문에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매일 반복되는 팍팍한 삶에 문득 들었던 생각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허덕여야 할까.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다고 생각하니까 덜컥 겁난 적이 있다.

그래서 더 손이 갔던 책이다.
공감되는 문장과 지나간 날들을 되짚어 보게 되는 문장이 많았다.

나는 이런 책이 좋다.

마냥 긍정적인 말들만 늘어놓은 책이 아니라,
현실을 바라보게 되는 그런 문장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게 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사람은 매일 행복할 수 없다.

잘 생각해 보면 행복한 순간보다 힘든 순간이 더 많다.

사회생활을 하며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불안감, 외로움 등등.

혼자 힘으로 벗어나기 힘들면,
<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불안감> 시집을 권해드린다.

얇은 시집을 찬찬히 읽다 보면 불안하게 콩닥거리는 마음이 조금은 진정될 것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시집이다.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선물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선물하는 사람도 뿌듯한 그런 시집이다.

<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불안감> 시집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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