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사소한 별리
최석규 지음 / 문학수첩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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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소개된 소설 모두 흡입력이 좋았다.

한편, 한편마다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재밌게 읽었다.

이 책 덕분에 여러 종류의 사람을 만날 수 있었고,
이별에 대한 상실감도 대신 느낄 수 있었다.

안타까운 이별들이 대부분이지만,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내용들이 많아서 흥미로웠다.

평소에 관심 있었던 내용도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었다.

필사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작가님의 표현력에 감탄이 나왔다.

같은 풍경도 작가님의 따뜻한 표현에 기억해두고 싶은 문장들이 많았다.

소설의 소재도 참신해서 좋았다.
누군가는 생각해 볼 법한, 또는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지만.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과 장치들이 색달랐다.

요즘에는 거의 소설책만 읽는 편인데, 최근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중단편 소설로 이루어져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쉬운 문장과 빠른 전개는 소설의 흥미를 더한다.

각양각색의 인생을 구경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단편소설집으로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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