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친숙한 빨간 머리 앤이 사랑한 단어를 사전적 의미가 아닌,앤의 언어로 재해석하여 소개한 책이다.<앤의 행복 사전>을 읽으며 나를 되돌아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책 뒤편에는 컬러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너무 예쁜 장면들이 많아서 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엄청 좋아하실거다.내가 맨 뒷장을 보고 입을 틀어막았다.너무 예뻐서.드디어 내 전문가용 색연필 72색을 꺼낼 때가 되었다.작가님은 앤 덕후라고 하신다.책을 읽으며 앤을 향한 작가님의 애정이 느껴져서 좋았다.앤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반짝이는 문장으로 필사 연습을 하고 싶은 분들.가볍게 읽히는 책으로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참 좋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