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봐도 귀여운 쌍둥이 바닐라와 라떼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 에세이.육아를 하시는 분에게는 격한 공감이 될 책이다.아이가 없는 분도 재밌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내용이다.유쾌한 장면들 사이에 마음에 와닿는 문장도 있었다.꼭 육아를 하지 않아도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읽다 보니 공감되는 내용도 있었다.주변에 아이를 키우는 분이 많아 그들의 이야기와 비교하며 보는 것도 재밌었다.아무 생각 없이 재밌게 즐길 책을 찾으시는 분에게 권해드린다.열심히 육아나 일을 하다가 한편씩 꺼내 읽으면 딱 좋은 책이다.읽다 보면 절로 웃음이 피식 새어 나온다.출퇴근 지하철에서 읽다가 콧구멍 커져서 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