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재밌게 읽은 미스터리 소설.긴 호흡의 장편 소설이지만빠른 이야기 전개로 짧다고 느껴졌다.아마존 선정 올해의 미스터리로 뽑힌 만큼TV 영상으로 제작이 확정된 만큼미스터리 좋아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다.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어읽는 재미가 있었다.믿었던 사람에게 받은 배신의 상처.범인의 심리를 예상하면서 추리해 나가는 것도 좋았다.아무래도 주인공들이 은퇴했다 보니 나이가 좀 있는데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예민하고 전문적이다.읽다 보면 나이를 잊을 정도로.다음 편이 있으면 좋겠다!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주인공들과 헤어지기 싫은 마음이 들었다.주인공들이 다른 사건도 거뜬히 해치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