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출판된 <마그리트의 껍질>의 후속작이다.그때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은 소설로아직도 기억난다.첫 문장부터 빠져들었다.최석규 작가님의 문장들은 이해하기 쉽고상상하기 쉬워 책 읽는 동안 즐거웠다.나는 주로 소설책을 많이 보는데 가끔거침없이 쭈욱 읽히는 책이 있다.나에게 <검은 옷을 입은 자들>책이 그러했다.처음부터 던져진 의문들은 뒤 내용을 너무 궁금하게 만들었다.회사에서 틈나는 대로 읽었는데 장편 소설이 무색할 만큼 금방 읽었다.탄탄한 스토리와 놓칠 수 없는 긴장감와!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결말.가독성 좋고 긴장감 있는 추리 소설을 기대하시는 분에게 권해드리고 싶다.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선과 악에 대한 경계를 생각해 보는 것도 책을 즐기는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