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수식어가 붙은 소설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역시나 기대 이상의 소설이었다.물론 소설이기 때문에 허구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해방자들>책을 통해 그 시절 우리나라 사람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었다.또한 미국인이 본 우리나라의 모습도 알 수 있었다.내가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 아직도 막연하게 생각한다.미국에서의 성공한 삶, 아메리칸드림.<해방자들>의 등장인물들도 큰 꿈을 안고 미국으로 가지만꿈과 현실은 다르다.그것을 인정하고 적응하려는 모습이 안타까웠다.소설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해방자들>책 덕분에 나도 잘 몰랐던 역사의 일부분을 알 수 있어 좋았다.특히나 88올림픽 때 비둘기 화형식이 있었다는 것에 놀라웠다.나는 그 이후에 태어나서 직접 보진 못했지만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