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자들
고은지 지음, 장한라 옮김 / 엘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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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수식어가 붙은 소설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역시나 기대 이상의 소설이었다.

​물론 소설이기 때문에 허구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해방자들>책을 통해 그 시절 우리나라 사람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미국인이 본 우리나라의 모습도 알 수 있었다.

내가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
아직도 막연하게 생각한다.

미국에서의 성공한 삶, 아메리칸드림.

<해방자들>의 등장인물들도 큰 꿈을 안고 미국으로 가지만
꿈과 현실은 다르다.

그것을 인정하고 적응하려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소설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해방자들>책 덕분에 나도 잘 몰랐던 역사의 일부분을 알 수 있어 좋았다.

특히나 88올림픽 때 비둘기 화형식이 있었다는 것에 놀라웠다.

나는 그 이후에 태어나서 직접 보진 못했지만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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