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진짜 재밌다!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개그 요소들이 너무 좋았다.출퇴근 지하철에서 읽다가 웃음 참느라 콧구멍이 커지기도 하고갑자기 터진 웃음 폭탄 때문에 피식 웃기도 했다.이해하기 쉬운 세계관과전혀 위화감 없는 분위기가어딘가에 정말 환승터미널이 있을 것만 같다.표현도 잘 되어 있어서 문장을 읽을 때마다 머릿속에서는 드라마가 한편 그려졌다.그만큼 재미있어서 상상도 잘 되었다.<은하계 환승터미널 구멍가게>책은 웃음만 있는 것이 아니다.주인공 원동웅 씨와 기가 막힌 외계인들과의 따뜻한 우정 이야기.자신의 상처 속에서 외계인들을 이해하는 원동웅 씨의 모습이 감동이었다.영상화가 되면 좋겠다.드라마 같은 재미있는 소설을 원하신다면 <은하계 환승터미널 구멍가게>책을 권해드리고 싶다.원동웅 씨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웃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