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셨던옛날이야기에 호러를 더한 이야기다.배경만 일본일 뿐 무서운 옛날이야기와 느낌이 비슷하다.올여름 처음 읽는 미스터리 호러 소설이라 많이 기대되었다.일본 추리 소설 작가를 생각하면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일본에서는 미쓰다 신조 작가님이 무서운 괴담을 쓰기로 유명하다고 한다.미스터리 호러 소설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제서야 미쓰다 신조 작가님을 알게 되었다니!기대한 만큼 <걷는 망자>는 으스스했다.총 5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각각 다른 미스터리한 일이 발생되고괴담을 수집하는 명탐정 도조 겐야의 제자 덴큐 마히토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여러 방법으로 생각해 봐도 범인은 귀신의 짓이 분명한데제자 덴큐 마히토는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사람의 행동이었다는 추리와도저히 원인을 알 수 없는 호러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대놓고 무서운 이야기도 있지만읽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다가책을 덮고 나서 계속 생각나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도 있었다.평소에 읽던 미스터리 소설보다 색다른 느낌이라 재밌었다.오싹한 이야기와 일본 괴담에 관심 있는 분에게 추천하다.미쓰다 신조 작가님의 팬이라면 더더욱 읽어보면 재밌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