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F 소설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인생 4년으로 제한된 세계.지금도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소설 속 세계는 더욱 바쁘다.사람의 수명이 4년이니교육도 성장도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다.대체 4년 동안 무엇을 이룰 수 있을까.의문이 드는 주제인데<호모 콰트로스>책에서는 정치, 사랑, 우정 등등을 다 담아내었다.SF 소설은 세계관 이해하기 어려워서 피하는 장르인데<호모 콰트로스>책은 세계관도 이해하기 쉽고짧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읽기 편했다.소설의 흐름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현실 세계와 헷갈릴 정도로 줄거리는 탄탄했다.수명이 4년인 호모 콰트로스는 대학에 대한 스트레스,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생활을 해서 부러웠다.하지만 그들 사이에서도 배신과 정치적 문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좀 씁쓸했다.인간 수명 4년의 세계가 궁금하신 분에게 추천한다.완성도 높은 영화 같은 SF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