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리트의 껍질
최석규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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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읽은 추리소설책은 책을 덮고도 계속 생각난다.
이번에 읽은 <마그리트의 껍질>책이 그랬다.

마지막 장까지 긴장을 놓지 못했다.
앞으로 흘러갈 이야기가 궁금했고
결말은 더더욱 궁금했다.

<마그리트의 껍질> 추리 소설은
2년간의 기억이 사라진 한 남자가 기억의 조각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다.

주인공이 잃어버린 그 기억들은 생각보다 컸고
진실을 마주했을 때는 일반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 기억들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의문점이 생긴다.
쉽게 말해 떡밥이 계속 던져지고
마지막에 회수된 떡밥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결말들이 등장했다.

<마그리트의 껍질>책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을 믿으면 안 된다.
누군가의 모습은 거짓으로 똘똘 뭉쳐져 있다.

바로 눈에 보이는 결말은 누구나 생각하거나 의심했을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마지막 장에 등장하는 최종 결말에서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빠른 내용 전개로 술술 읽혔으며
등장인물들의 심적 묘사는 대단했다.
읽을 때는 잘 몰랐는데
결말을 알고 나니 그때 그 인물이 한 생각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소설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https://m.blog.naver.com/saessak77/223064796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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