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게 읽은 추리소설책은 책을 덮고도 계속 생각난다.이번에 읽은 <마그리트의 껍질>책이 그랬다.마지막 장까지 긴장을 놓지 못했다.앞으로 흘러갈 이야기가 궁금했고결말은 더더욱 궁금했다.<마그리트의 껍질> 추리 소설은 2년간의 기억이 사라진 한 남자가 기억의 조각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다.주인공이 잃어버린 그 기억들은 생각보다 컸고진실을 마주했을 때는 일반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그 기억들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의문점이 생긴다.쉽게 말해 떡밥이 계속 던져지고마지막에 회수된 떡밥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결말들이 등장했다.<마그리트의 껍질>책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을 믿으면 안 된다.누군가의 모습은 거짓으로 똘똘 뭉쳐져 있다.바로 눈에 보이는 결말은 누구나 생각하거나 의심했을 수 있는 내용이다.하지만 마지막 장에 등장하는 최종 결말에서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빠른 내용 전개로 술술 읽혔으며등장인물들의 심적 묘사는 대단했다.읽을 때는 잘 몰랐는데 결말을 알고 나니 그때 그 인물이 한 생각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소설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https://m.blog.naver.com/saessak77/223064796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