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니샤드는 금욕을 실천하고, 금언禁言을 실천함으로써 진리(브라흐만)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안에 있는 속된 욕망을 제어할 수 없다면 진리를 깨닫는 명상 또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수행을 통해서 영적 진보를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면, 금욕은 필수적인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물질적 소유의 포기나 성적 욕망의 자제 같은 금욕을 싫어한다. 사람들은 포식으로 자기 몸을 괴롭힐 줄은 알면서도 자기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금식은 하려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만족을 모르는 갈망으로 늘 괴로워하면서도 ‘금욕의 황홀’을 즐길 줄은 모른다.스와미 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