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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테크놀로지 ㅣ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미야케 요이치로 감수, 한선관.황명희 옮김 / 성안당 / 2020년 5월
평점 :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다가 왔다. 어떠한 산업 영역에서는 이미 상당히 진전되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분야도 있다. 구글에서 영업 중인 드론 택배 서비스, 직불카드 & QR코드 결제 시스템, 가상현실(VR), 산업용 로봇 등등이다. 이 밖에 이미 상당히 진전되어 있지만, 아직은 불시착한 느낌이 드는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가상통화 기술 등등이 있다.
1차 산업혁명이 인간의 기계화를 만들었고, 2차 산업혁명이 기계화로 인한 대량생산의 길을 열었고, 3차 산업혁명이 1,2차 산업 혁명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준 메카니즘 역할을 수행 하였다면, 이번 4차 산업혁명은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성질의 것이다.
1~3차 산업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아닌 기계적 혁명은 동일하지만, 이번에는 AI(인공지능)가 추가 된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제는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적응. 논증 따위를 기계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인간이 하는 일을 인공지능 로봇이 100%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하는 말(음성)이나 문자를 인식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 따르면 이 과정은 3단계로 진행된다. ① 로봇은 음성을 인식하여 문자로 변환하고, ② 그 문자를 정확히 이해하고 ③ 컴퓨터 언어를 사용하여 대답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방대한 빅데이터가 존재해야 한다.
하지만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직 AI 언어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 수준으로 아직 많은 연구와 보완이 필요하다.
현재 많은 산업 분야에서 AI가 사람을 대신해 일을 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인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분야는 제외하더라도 산업용 로봇 등은 현재 인간을 대신해 일을 하고 있다.장래에 로봇 사업이 더 발전하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할 수 없는미시의 영역까지 로봇이 대체할 것 이다.
2차 산업혁명 직후에 기계화, 자동화로 인해서 사람이 하는 일은 기계가 대신하게 되어 장차 사람들은 산업 분야에서 멀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 했었다. 하지만 기계화가 진행되면서 그와 관련된 일자리는 더욱 늘어났고 인간이 할 수 없었던 새로운 영역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결국에 사람들은 기계화로 인해 노동에서 멀어지지 않고 더욱 증가하였다.
마찬가지로 4차 산업혁명 AI가 수많은 일들을 사람을 대신하지만, 결국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과 노동은 더욱더 늘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