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어내려 갔어요!!직장 생활로 힘겨워하거나 퇴사 후에 미래를계획 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평소에 미처 깨우치지 못한 것들을 이렇게 뜻하지 않게 절에서 배우네요.강추합니다!!!(p165) 괴로움 역시 그냥 온 것이 아니라 내게 깨침을 주기 위해, 배움을 주기 위해 찾아 온 선물이란 걸 왜 미처 몰랐을까.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슬기가 부족했다. 바다가 나를 부른 이유를 이제 알아간다.(p74) 나란 존재에 대해 이해하고,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도 알게 되었으니 나를 위한 이보다 완벽한 각본이 또 어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