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능청 스럽다. 제목에서도 그렇고 그의 시 중에서도 그런 느낌을 같게 하는 대목을 가끔 만난다.그녀는 슬픔을,추억을, 아름다움을 가지고 노는 듯하다. 그 나이에 그렇듯 여유를 부리는 것은 참으로 부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어머니 처럼 따듯하고 친구 처럼 정답고 그리고 스승처럼 긴장되게 할것 같은 시인이다.운 좋게도 인도로 떠나오기 전에 나는 그녀를 만날수 있었다. 끝까지 스승 처럼 긴장한는 분위기 였지만은 나는 그녀의 여유로움이 단순한 명랑함이 아니라는 확신을 얻었다. 한번의 미소가 역경속에서 단련되어진... 빛나는 것 임을 알았다.단하나 아쉬운게 있다면여자와 남자 라는 이성적인 면에서는 시인의 자유로움이 좁아진 느낌이다. 이것은 앞으로 시인이 건너야할 징검다리 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