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미지의 세계, 뇌 - 뇌를 발달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52
서지원 지음, 이국현 그림 / 뭉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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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중요한 뇌.

뇌가 제대로 작동해야 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것 같다.

알쏭달쏭 미지의 세계,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뇌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우리 몸의 장기 중 하나이면서 모든 장기와 밀접하게 관련 있는 뇌는 정확하게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요?

의학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뇌 과학 분야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걸 보면, 분명 뇌는 아직도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미지의 영역임에 분명하다.

그동안 뇌에 대해 알려진 사실과 지금까지 밝혀낸 사실, 그리고 앞으로 개발되어야 할 다양한 뇌 과학 영역을 읽다 보면

뇌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될 것이다.

뇌에 대해서 아이들이 궁금해 하던 부분까지 쏙쏙 끄집어 알려주는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총 5장까지 구성되어 있고, 뇌가 하는 일을 세세하게 아이 눈높이에서 알려주니

이해하기도 쉽고, 뇌의 중요함을 알게 되는 것 같다.

1장 뇌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

2장 뇌는 어떻게 기억을 저장할까?

3장 몸과 뇌는 어떻게 신호를 주고받을까?

4장 사람과 동물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5장 뇌를 향상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탐정 로빈은 마을에 괴물이 나타난다는 소문을 듣고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숲속 성에 사는 프랑켄슈타인을 만나게 되다.

먹을 것을 찾아 마을에 내려온 프랑켄슈타인은 사실 프랑슈아 박사가 만든 인조인간이었다.

자신을 만든 박사가 아파서 쓰러지자 먹을 것을 대신 구하러 마을에 내려온 것이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뇌가 미완성이라 여러 가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착한 프랑켄슈타인을 돕기 위해 탐정 로빈은 숲속의 검은 마녀 키키까지 부릅니다. 과연 로빈은 어떻게 프랑켄슈타인을 도울 수 있을까요?

뇌의 구조와 뇌의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프랑켄슈타인을 모델로 했는데, 프랑켄슈타인은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가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를 만들어 준 박사를 기억하지 못한다.

해마는 1cm ~5cm 정도로 작은 크기이지만

우리의 기억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의 뇌에도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는데, 식물인간의 뇌사 판정을 결정하는 건

소뇌와 대뇌와 척수 사이의 기능을 중계하는 역할을 하는 뇌줄기가 있다고 하는데 그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

뇌사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오랜 시간동안 병상에 누워 있다가 기적처럼 살아남았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는데

뇌줄기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니, 애타던 가족들도 기적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궁금한 뇌 구조에 대해 알아보면서 퀴즈로도 풀어보고, 무엇보다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과학적 주제와 동화를 엮어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적 발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폭넓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교과별로 조각나 있는 지식을 엮어 배경지식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통합 교과형 구성은 국어를 기본으로 과학에서부터 역사, 지리, 사회, 예술, 철학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도 키워 줄 수 있어서,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으로 균형있는 지식이 쌓일 것이다.

****무상으로 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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