큇 QUIT - 자주 그만두는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하는가
애니 듀크 지음, 고현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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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항상 나는 무엇을 시작하면 끝을 본적이 없었다.

부모님은 끈기가 없다고 하셨지만, 나는 내가 호기심이 많았던 거였다고 생각을 한다.

어른이 되고 나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는 주위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친구들에 비해 직장도 여러번 옮겼고, 코로나로 인해 실직을 한 이후 또 다른 일을 찾고 있으니 말이다.

"큇"은 지금의 나를 좀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책일 것 같은 생각에 선택을 했다.

책 표지에 "자주 그만두는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하는가"라는 멘트를 보고 궁금했다.

나는 성공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자주 그만두는 사람에 속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런 성공담은 많이 들어왔고 사람들의 박수를 받는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니 자주 그만두는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하는가라니....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큇(Quit)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4부로 나누어 그만두기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1부 박수 칠 때 떠나는법, 2부 빠르게 그만두라는 신호들과 중단 기준 정하기, 3부 미래를 향한 불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이겨내기, 4부어쩔 수 없이 그만둘 때 발견하는 새로운 기회들. 그리고 각 부의 중간중간에 그만둔 사람들의 에필로그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1부. 박수칠 때 떠나는 법에서는 그만두기, 포기하기의 좋은 예들이 나열 되어 있다.

에베레스트 산의 하산시간과 위대한 챔피언 알리의 실패, 블록버스터와 넷플릭스 등 그만두기의 좋은 예와 그만두기의 신호를 무시했을 때의 결과를 알 수 있었다.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한 결정을 했을때, 그 결정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100% 확신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어떤 행동을 그만두기 위한 결정을 했을때, 그 결정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100% 확신할 수는 없다.

우리는 하던일을 포기하면 그 일을 계속했을때의 결과를 알 수가 없다. 잘 되었을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내가 그 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했을때에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불확실한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는 것과 상황이 불리할 때 그만두고 떠날 수 있는 스킬을 갈고 닦는 것 밖에는 없다. 상황에 맞춰 효과적으로 접는 행동이야 말로 해피엔딩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우리가 그만두기를 해피엔딩이라고 보지 않는 이유는 그만두기, 접기, 끊기가 곧 실패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부까지 읽었을때는 끈기의 좋은 예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과연 그만두기가 성공의 키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가까운 지인들을 봐도 계속 떨어지는 시험에 포기하지 않고 응시를 했고 결국 합격한 사람도 있었고, 운동선수들,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도 계속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좋은 사례들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2부 빠르게 그만두라는 신호들과 중단 기준 정하기 에서부터 납득이 되기 시작했다.

무엇을 시작해서 아니면 그만두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의 기대가치를 생각해보고 중단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한 결정에 다양한 방식으로 사로잡혀 헤어나오지 못한다. 여기서 다양한 방식이란 매몰비용효과 보유효과 등의 인지오류 등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가 왜 그만두지 못하는지 한걸음 들어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나의 상황에 대입해보았다. 가장 최근까지 일하던 곳에서 계약이 끝나기 한달전 위기가 찾아왔다. 그만둬야 할까? 그 이유는 나의 업무가 변경이 되었기 때문이었는데 그것이 나는 부당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달이면 계약도 끝나는데 그냥 버틸까.. 하니면 이건 부당한 대우이니 그만두겠다고 할까... 라고 엄청 고민을 했었다. 결론은? 그만두지 않고 나는 남은 한달을 다 채워서 제 날짜까지 다 채우고 그만두었다.

그때 나의 결정은 일단 금전적인 부분이 컸고 두번째는 주변사람들의 조언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 내가 그만 뒀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이 책을 읽으면서 해보았다. 그리고 나는 내 삶에서 그만두라는 신호들을 잘 캐치했던가를 생각해 보았다.

그만두라는 신호들을 잘 캐치했다는 것은 지금 내가 그때의 선택들을 후회하지 않는다면 잘 캐치한게 아닐까?

아무튼 그만두는 것은 계속하는것보다 어려운 것임을 인정하게 되었다.

매몰비용효과를 잘 보여주는 것이 주식투자이다. 아... 심지어 이것도 내 상황이구나..

주식이 떨어지고 있어도 손절하지 못하는 이 상황.... 손절함으로써 손해를 실제화 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만두지 못하고 있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매몰비용효과는 어떤 일을 계속하기 위해 돈, 시간, 노력 등의 자원을 더 쏟아부을지 결정을 할 때 이미 쏟아부은 자원들을 고려하는 체계적인 인지오류이다.) 완벽하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행동을 계속할지 결정할 때 미래의 비용과 이득만을 생각할 것이다. 즉, 완벽하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행동을 계속할 때의 기대가지가 양수일 경우에만 그 행동을 계속하고, 기대가지차 음수일 때는 그 행동을 그만둘 것이다.

2부에는 또 그만두기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기도 하다. 여기서 그만두기를 잘 할 수 있다는 말은 적절한 때와 그만두기 신호를 알아챌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한다. 책에 실린 방법에 나도 적용해 봐야겠다고 생각한 방법이 원숭이와 받침대(멘탈모델) 방법이다. #MONKEYFIRST 원숭이와 받침대 방법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문제의 가장 어려운 부분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만들기 쉬운 받침대를 만들면서 진전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지 말고 원숭이를 훈련먼저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안될 경우 이 일은 이루기어려운 것이니 손을 떼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항상 쉬운 부분만을 먼저 시작했는데..... 다시 생각하게 된 부분이다.

어떤 일을 몇 년 동안 해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일이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을 때 최대한 빨리 접을 수 있는 능력이다. 손실을 조금이라도 빨리 줄일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그만 두어야 한다고 더 빨리 판단할 수록 더 나은 일로 더 빨리 전환할 수 있다. 더 빨리 그만둘 수록 더 많은 자원을 절약 할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그 자원을 더 가치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실질적으로 잘 그만둘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면 3부 미래를 향한 불안과 실패에 대한두려움 이겨내기 에서는 그만두는 것에대한 우리의 심리적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보유효과와 매몰비용 효과가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몰입을 상승시키는데 이것을 더 강화하는 요소가 현상유지편향이다.

현상유지편향이란 그 동안 걸어온 길 또는 그동안 해온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현상유지 편향 때문에 우리는 이전에 한 결정, 그 동안 해온 방식, 이전에 설정한 경로에서 벗어나 새로운 또는 다른 어떤 것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를 꺼리게 된다.

인간은 변화를 싫어하고 익숙한 것을 좋아하는 동물이다. 나 스스로도 최근의 업무변화때문에 일을 그만둘까 생각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하지 않는 오류인 부작위 오류보다 어떤 일을 하는 오류인 작위오류에 더 많은 신경을 쓴다. '나쁜결과를 일으키기'를 '행동을 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기'보다 더 크게 경계한다. (작위-부작위 편향)

우리는 새로운 직장, 전공, 관계, 전략 등 새로운 어떤 것으로 전환하는 선택은 새로운 결정, 능동적인 결정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선택은 결정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장위/부작위 편향 때문에 우리는 이런 결정들이 서로 동일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지금 결정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라는 말을 우리가 합리적으로 ㅂ다아들이는 이유이다. "나는 지금 결정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는 말의 진짜의미는 "나는 현재 상태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이다. "나는 지금 결정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는 말은 "현재로서는 현상 유지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우리가 잘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 우리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나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릴때부터 바이올린 신동소리를 들으며 바이올린 한길만 걷고 당연히 자신은 연주자가 되는 것만을 생각했던 사람이 손목 부상으로 바이올린을 포기해야 할때... 자신의 삶이라 생각했던 일을 손쉽게 그만둘 수 있겠는가? 그 좌절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이 하는 일이 곧 당신의 정체성이라면, 당신이 하는 일을 그만두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 일을 그만둔다는 것은 당신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그만두는 것은 쉽지 않다. 그만두기는 온전히 혼자만의 힘으로는 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그만두기코치가 필요하다. 그만두기코치는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매몰비용효과, 보유효과, 현상유지 편향, 손실회피성향 처럼 몰입상승을 유도하는 수많은 인지적 방해요소에 시달린다.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과 직결된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현재하고 있는 일에 더 집착을 하게 된다.

4부 어쩔 수 없이 그만둘 때 발견하는 새로운 기회들에서는 많은 위로를 받았다. 나의 이야기를 하는 듯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실직을 한 상태이고 지금 이것저것 배우며 예전과는 다른 일에 도전하려고 하는 사람이 나만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모든것은 변한다. 영원히 같은 상태로 유지되는 것은 없다. 성공 아니면 실패라는 목표의 속성이 진전을 방해하는 이유는 그 속성이 결국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애초부터 시작을 하지 않게 만든다는 데 있다.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진전 자체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목표에 대해 성공과 실패 차원에서만 생각한다. 사람들은 '부분적인 진전'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목표를 세우면 좀 더 빨리 목표의식을 갖고 도전할수도 있지만, 그것의 부작용은 목표에 도달하지 않으면 실패로 간주해버리는 생각때문이다.

목표를 유동적("그렇지 않다면")으로 만들어서 목표에 대해 성공 아니면 실패라는 생각을 더 적게 한다면 과정에서의 진전을 소중히 여기게 된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알쓸인잡에서 소개된 인물 어니스트 섀클턴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남극횡단이라는 목표를 갖고 출발했지만 부빙에 배까지 난파된 섀클턴은 목표를 선원전원을 데리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바꾸고 그것을 이루어냈다. 그 당시 사람들은 그래도 남극횡단을 했어야 했다며 섀클턴을 비난했지만, 지금은 섀클턴의 그런 리더쉽 원하는 사회이다. 그는 목표를 유동적으로 만들어 변화한 상황에서 목표를 변경해서 선원전원이 살아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투자자들과 사람들의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을까? 했겠지만 중요한것은 사람의 목숨이라고 생각한 리더만이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었던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쉽게 그만두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 아니다. 잘 그만두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다. 나는 살면서 지금까지의 선택들에 대해 쉽게 그만두었는가? 그만두기 신호를 잘 캐치해서 잘 그만두었는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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큇 QUIT - 자주 그만두는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하는가
애니 듀크 지음, 고현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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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쉽게 그만두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 아니다. 잘 그만두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다. 나는 살면서 지금까지의 선택들에 대해 쉽게 그만두었는가? 그만두기 신호를 잘 캐치해서 잘 그만두었는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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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아워스의 심플리 케이크 - 선물하기 좋은 감성 케이크 레시피 32
권혜정 지음 / 책밥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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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에 외국영화를 보면 특별한 날이면 엄마가 집에서 케이크를 굽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그런 장면을 볼 때마다 뭔가 따뜻함이 느껴지는 건 나만 느꼈던건 아니지 않을까?

집에서 간단한 컵케이크나, 구움과자 등은 가끔 만들어봤지만 나의 홈베이킹의 가장 큰 목표는 홀케이크 만들기이다.

베이킹의 기본!! 뛰어난 손재주이기도 하지만~~~ 정확한!! 레시피!!!!

그렇게 접하게 된 책이

아워아워스의 심플리케이크

Our hours, 아워아워스

는 '우리들의 ~한 시간들'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대구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디저트 숍이다.

아워아워스의 심플리케이크의 저자인 권혜정님은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고 한다. 베이킹에 흥미가 있어서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에 기쁨도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디저트계로 들어가게 된 계기는 엄마의 암때문이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에 슬퍼할 시간에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자고 생각하여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베이킹은 약해지는 엄마와 자신을 지키는 도구가 되어주었고, 베이킹을 하는 시간만큼은 자신에게 한없이 무해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베이킹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워아워스의 심플리케이크는 제목처럼 집에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이루워져 있다.

노오븐의 케이크는 물론, 전문적인 베이킹도구가 없어도 되는 레시피도 수록되어 있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기본도구/ 기본재료/ 크림과 아이싱/ 크림짜기/ 포장하기 ... 케이크만들기 전 체크리스트로 문을 연다.

기본도구와 기본재료 뿐만 아니라 케이크만들기의 기본스킬 크림과 아이싱, 크림짜기도 알려주고 있어서 베이킹 지식이 또 업그레이드.

케이크만 잘 만들면 무엇하노~~~ 포장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포장방법까지!

베이킹을 하고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니까 알 수 있는 꼼꼼함이다.

보통 케이크는 주위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위함이니까~ 그것을 아는 저자의 센스로 베이킹의 처음부터 끝까지 수록되어 있다.


케이크의 레시피는 part 1. 크림 케이크, part 2. 노아이싱 케이크, part 3. 미니 케이크 part 4. 디자인 케이크 이렇게 총 4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고 총 32개의 케이크의 레시피가 있다.

케이크의 소개와 맛을 설명해 주고 있고, 재료와 사전준비 해두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사전준비는 베이킹을 할때 좀 더 효율적인 흐름을 위한 것이니 꼼꼼히 읽기!!

만드는 법을 보면 과정 하나하나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마무리 체크포인트에서 보관기간,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책에 실린 이쁜 케이크들을 보면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은 용기!! 가 생기지만!!

처음부터 책 처럼 이쁘게 나오지는 않겠지? 그래도 계속 만들다보면 나도 홈베이킹!! 홀케이크!!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에 집중하고 몰두하는 시간은 굉장한 성취감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기다 그 결실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면 더욱 보람되겠지?

이번 크리스마스에 도전?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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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아워스의 심플리 케이크 - 선물하기 좋은 감성 케이크 레시피 32
권혜정 지음 / 책밥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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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아워스의 심플리 케이크 레시피로 도전!! 무언가에 집중하고 몰두하는 시간은 굉장한 성취감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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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노래가 좋아 그림책♬
김현철 지음, 최정인 그림 / 스푼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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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이다.

날씨가 추워지고 12월이 되면 거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트리는 물론이고 캐롤도 하나 둘 씩 들리기 시작한다.

추운 겨울은 좋아하지 않지만.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는 좋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추운 겨울이여야 어울리는 느낌이다. 그래야 따뜻함을 더 느낄 수 있어서가 아닐까?? 최근 어린이들과 만나는 일이 많아서 그림책을 자주 보게 되었는데 아이들의 책이라고만 생각했던 그림책들을 읽어보니 교훈도 있고 재미도 있고 어른들이 같이 읽어도 좋을 그림책들이 꽤 있었다. 그래서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가수 김현철님의 곡인데 김현철님은 워낙 유명해서 따로 소개를 하지 않겠다.

김현철님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은 어린이가 노래를 부르는데 듣고 있으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곡이다.

어린이 합창곡으로도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 곡이 그림책으로 나왔다고 해서 무척 궁금했다.

책 표지부터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림이다. 그림을 그리신 최정인 작가님은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하셨다. <그해 유월은>, <내 이름은 독도>, <바리공주>, <그림 도둑 준모>, <일투성이 제아>, <차오프라야강이 보내 준 선물>, <나비 부자>, <호랑이 형님> 등의 그림을 그렸고, 프랑스 작가들과 협업한 그림책 <볼류빌리스>,<욕심쟁이 소녀> 등이 유럽에 출판되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그림책 뒷표지에 QR코드로 들어가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노래를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 더 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음악을 틀어놓고 그림책을 펼쳤다.

노래가사를 찬찬히 들으면서 그림책을 넘겼는데... 글이 굉장히 섬세하고 아름답다고 느꼈다.

노래로 들었을때보다 글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림의 소소한 설명이 없어서 더욱 좋았다.

그림책의 글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의 가사 그대로이다.

그래서 그림책으로 본다면 뮤직그림책인 느낌!! 아!! 노래와 함께 들으면 말이다^^

그림책을 찬찬히 보면서 그림의 스토리를 내 나름대로 만들어가며 읽게 되었다.

글 자체를 그림으로 옮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읽는 독자가 그림을 보며 스토리를 추측하며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이 이런 스타일의 그림책을 읽게 된다면 상상력이 더 풍부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든 스토리는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혼자 지내게 된 소년은 밖으로 나왔다가 자기와 같이 홀로 있는 꼬마고양이를 길에서 만나 함께 해주고 싶어서 다가갔는데 꼬마고양이는 자신의 가족을 찾아 돌아갔고, 친구가 되고 싶었던 소년은 홀로 집으로 돌아오며 아까 봤던 꼬마고양이를 닮은 고양이가 들어있는 스노우볼을 가게에서 보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소년은 일 끝나고 돌아온 엄마와 재회한다. 엄마는 소년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고 그 선물은 아까 소년이 가게에서 봤던 꼬마고양이가 들어있는 스노우볼 이었다. 그날 밤 꼬마 고양이는 소년의 방에 찾아와 있었다. 꼬마 고양이도 소년과 친구가 되고 싶었던거다~^^ 나의 스토리는 이렇다. 누구나 읽는 사람에 따라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는 그림책이다.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그림책을...아이들의 그림책 선물로 딱!! 일 것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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