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hours, 아워아워스
는 '우리들의 ~한 시간들'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대구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디저트 숍이다.
아워아워스의 심플리케이크의 저자인 권혜정님은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고 한다. 베이킹에 흥미가 있어서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에 기쁨도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디저트계로 들어가게 된 계기는 엄마의 암때문이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에 슬퍼할 시간에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자고 생각하여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베이킹은 약해지는 엄마와 자신을 지키는 도구가 되어주었고, 베이킹을 하는 시간만큼은 자신에게 한없이 무해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베이킹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워아워스의 심플리케이크는 제목처럼 집에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이루워져 있다.
노오븐의 케이크는 물론, 전문적인 베이킹도구가 없어도 되는 레시피도 수록되어 있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기본도구/ 기본재료/ 크림과 아이싱/ 크림짜기/ 포장하기 ... 케이크만들기 전 체크리스트로 문을 연다.
기본도구와 기본재료 뿐만 아니라 케이크만들기의 기본스킬 크림과 아이싱, 크림짜기도 알려주고 있어서 베이킹 지식이 또 업그레이드.
케이크만 잘 만들면 무엇하노~~~ 포장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포장방법까지!
베이킹을 하고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니까 알 수 있는 꼼꼼함이다.
보통 케이크는 주위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위함이니까~ 그것을 아는 저자의 센스로 베이킹의 처음부터 끝까지 수록되어 있다.

케이크의 레시피는 part 1. 크림 케이크, part 2. 노아이싱 케이크, part 3. 미니 케이크 part 4. 디자인 케이크 이렇게 총 4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고 총 32개의 케이크의 레시피가 있다.
케이크의 소개와 맛을 설명해 주고 있고, 재료와 사전준비 해두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사전준비는 베이킹을 할때 좀 더 효율적인 흐름을 위한 것이니 꼼꼼히 읽기!!
만드는 법을 보면 과정 하나하나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마무리 체크포인트에서 보관기간,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책에 실린 이쁜 케이크들을 보면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은 용기!! 가 생기지만!!
처음부터 책 처럼 이쁘게 나오지는 않겠지? 그래도 계속 만들다보면 나도 홈베이킹!! 홀케이크!!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에 집중하고 몰두하는 시간은 굉장한 성취감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기다 그 결실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면 더욱 보람되겠지?
이번 크리스마스에 도전?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