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니 운이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 정신과 의사가 발견한 운을 끌어당기는 19가지 절대법칙
와다 히데키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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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운이 좋아질 수 있을까? 운이라는게 정말 있는 것일까? 아니 왜 남들은 다들 잘 되는데 나만 운이 따라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더 많이들 하는 것 같다. 솔직히 나는 오히려 어렸을때는 내가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그랬던 나는 왜 지금은 그렇지 못하게 되었나? 우선...예전에는 기분이 좋은 일이 생기기만해도 나는 운이 좋다는 생각과 함께 그 순간을 만끽했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서 나는 왜 예전의 나는 배우지 않고도 이런 행동을 했었는데...지금은..왜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을 겪으며 본인의 성향과 성격등이 형성되는데 그런걸 거치며 나는 스스로를 보호한다는 생각에 안으로 움츠리는 삶을 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움직이는 운을 잡으려는 생각하지 않고 나에게 들어오는 운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세계적인 정신과 의사인 칼 융은 ''무의식이 정하는 삶의 방향이 운명이다'' 라고 말했다. '운명'이란 인간이 가진 무의식적인 사고 패턴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생각, 내가 하는 말, 내가 하는 행동이 다시 나한테 돌아온다는것이다. 우리의 삶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게 되고, 꿈꾸는 대로 이루어진다.

무의식. 즉, 지금 현재 우리 앞에 일어난 일들은 결국 우리의 무의식의 선택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의 대부분은 우리의 선택에 의해서 일어난다. 인생의 큰 갈림길에서의 선택 뿐만 아니라 작은 선택들 역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그런 선택들이 우리의 무의식에 의해 선택되는 것이다. 또는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행동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무의식이 잘못되어 있다면 우리의 삶은 그만큼 힘이 들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운 이라는 것도 우리의 무의식에 의해 일어나는 것, 혹은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닐까?

운이 좋아지는 데는 중요한 사고방식이 한 가지 더 있다. 누구에게나 불운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이 또한 공평한 일이다. 어떤 불운에 직면해도 빈손으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이 있으면 불운을 '좋은 일'로 바꿀 수 있다. 모든 불운은 결코 장래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일회성 사건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 우리에게는 엄청난 행운이 기다리고 있는데, 벼룩효과처럼 한 두 번의 실패에 갇혀 스스로의 한계를 만들어버린건 아닌지 생각해 보자. 우리 스스로 한계를 만드는 그 순간 모든 행운은 나에게서 멀어져 간다.

생각을 바꾸어서 자신의 가능성의 한계를 넓혀보자. 언제나 우리의 인생에는 다양한 답들이 존재한다. 저명한 심리학진인 맥스웰 몰츠박사는 ''우리의 뇌는 선명하게 그려진 상상과 실제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라고 했다. 언제나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하자.

안될것이라는 생각과 걱정으로 우리의 머릿속이 가득차 있다면 그런 괴로운 삶을 살고 싶을까?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일단 60점이면 된다. 대부분의 일이 그렇다. 얻는 것도 있고 잃는 것도 있으니 결과적으로는 합쳐서 60점 정도다. 사람에 따라서는 80점도 40점도 있겠지만, 어찌 되었든 0점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과감하게 한 발을 내디디면 뭐가 그만큼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것은 행운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행운의 시작이 될 가능성은 지극히 높다.

이 책을 쓴 작가 와다 히데키는 좋은 학벌에 수험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에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작가 본인도 마흔중반에 와서 과거를 돌이켜보고서야 자신이 운이 좋았다는걸 깨닫는다. 누구나 그렇지 않나?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긍정적으로 바로보자마자 지금까지 운이 나빴던 나는 운이 좋았던걸 깨닫게 된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라. 긍정적인 생각을 해라. 자기계발의 단골멘트이다. 예전에는 매번 같은 긍정적인 마인드갖기라는 똑같은 패턴의 조먼이 신물이 난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종류의 책들을 멀리한적이 있었다. 좋은 이야기고 맞는 이야기였지만 너무나도 흔하게 사용하는 긍정적인 생각이 나에게는 약장수의 멘트라는 생각이 들며 오히려 거부반응을 일으켰던 것이었다. 돌이켜보면 내가 예전에 그렇게 운이 좋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때에 나는 무의식적으로 그런 책들의 영향을 받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때 정말로 나는 운이 좋았다.

언젠가부터 두려워하던 도전을 다시 할 때이다.

지금 이런 나의 상황에 만나게 된 이 책에도 그 만한 끌림이 있었고 지금 나에게 일깨워주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려울것은 없다. 나의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뀔 것이니 그에 따라 나에게 좋은 운이 들어오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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