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로 못 풀어 낼 인생고민은 없다 - 돈, 섹스, 인연이 고민인 그대에게
김희숙 지음 / 리텍콘텐츠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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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하면 얼마나 허무할까??태어난 때 시간 등으로 내 자신의 사주팔자가 정해지고 그에 맞춰 살아간다.

그 운명이라는 것이 꽃길이라면 좋으련만.....그렇지 않다는 걸 안다면 삶의 의욕마저 없어지지 않을까??

내가 처음으로 소위말하는 점을 보러 갔을때가 22인가23살 정도였던 것 같다. 그때 같은 회사를 다니는 언니들과 같이 갔는데 봐주시는 선생님께서 우리보고 너무 어리다고 이번에는 왔으니까 봐주는데 엄마한테 부탁해서 보라고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그런가 보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의 작가님 역시 20대라는 나이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시기라고 말씀하시고 있었다. 그런때에 자신의 앞으로의 일의 사주를 들으면 약이 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음이다. 20대는 충분히 자신의 미래를 펼쳐야 할 세대인것이다.

이 책은 저자에게 사주를 보러 오는 상담자의 대화가 있고 그 이후 저자가 상담자에게 하고싶은 말을 편지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 편지 내용에는 많은 부분이 다른 책들에서 인용된 글들이 많다. 저자가 상담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뜻을 잘 포함하고 있는 내용들이고 그에 따라 저자의 생각을 함께 서술하고 있다.

인용된 많은 책들 중에 나도 읽은 책이 있었고 새로운 책들도 있었는데(훨씬 많았다.)

좋은 글귀 그리고 나에게 와 닿는 이야기, 흥미가 생기는 책들도 있어서 나의 읽고 싶은 책 목록에 꽤 많은 책들을 올리게 되었다.

'사주로 못 풀어 낼 인생고민은 없다' 이 책은 재물운, 사랑운, 마음운, 인연운 이렇게 4개의 장으로 나누어 상담을 하고 있다.

각 장마다 그 주제에 맞는 상담자의 사연들과 함께 사주편지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여러가지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유부남을 사랑한 젊은 내연녀시점의 이야기에서 저자는 그녀에게 남이 가진 행복의 냄새만 맡지 말고 본인만의 사랑을 찾길 바란다고 얘기해줬다.

사랑에 있어서 이 사람아니면 안될것 같고 헤어짐이 힘들겠지만 저자가 이 사주편지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제3자의 입장에서 항상 바른 길 도덕적인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사랑뿐만아니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떤 사람과 만나게 될지 모른다. 사주에는 그런 기운과 운명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 자신이 대비를 하거나 조심하게 본인을 살펴보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더 나아가 과거에 내가 노력한 부분에 실패를 겪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고 미래의 사건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시간을 갖을 수 있다.

물론 사주가 딱 들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때는 내가 잘 대비했고 또 잘 이겨낸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의 첫 제목은 운명의 지도였다. 지도라 함은 우리가 목적지를 가기위해도 필요하고 여정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 준다. 지도에는 목적지로 가는 여러길을 있다. 어떤 길로 갈지 본인이 지도를 보고 여정을 짠다. 사주가 그런것이 아닐까??보통 사주를 보러 가는 사람들은 현재가 힘들고 미래가 두려운 사람들이 답답해서 찾게 되는데, 거기에 자기의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지도도 참고하고 여정을 짜기도 하고 힘도 얻고 잘못가고 있다면 고쳐서 새로운 길로 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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