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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켜는 소녀
이주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4월
평점 :
이 책과의 만남은 나에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했다
* 부모 자식간의 교류, 대화도 다 시기가 있는 것이구나
* 왜 닥터 최와 김수희는 데이비드 리와 리안 리의 삶을 선택했을까.....그렇게도 본인들의 인생을 새로 쓰고 싶었을까...그것은 잊고 싶은 자신들의 과거도 있지만 자신들이 이뤄낸 것들의 포기이기도 한데...
* 아무리 밉지만 그 것 또한 자식사랑의 한 부분이었음을...(물론 그것이 맞다는 얘기는 아니지만...)최정은은 어른이 된 후에도 몰랐을까...(부모와의 재회를 원하지 않아서 한 행동은 조금은 섬뜩하기도 했다
* 데이비드 리와 리안 리는 딸이 자신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그런 기사를 낸 것에 어떤 생각을 했을까...
나는 아직 자식이 없는 관계로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에서 대부분 자식의 입장에서 보게 되는데 확실히 어렸을때 부모님, 형제자매들, 가족들 친구들과의 추억은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 자아형성에 영향을 끼친다.
어른들이 육아로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엄마 아빠 찾을 때가 좋은거라고 조금 더 자라면 부모보다 친구가 먼저가 된다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 만큼 점점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 들고 있는게 현실이다.
부모들은 자식들이 좀 더 잘 살기바라는 맘이고 자식들은 부모의 만족을 위해서 서로를 위해서 하는 기본은 사랑이 뒷받침 된 행동들이 결과적으로는 서로를 향해서 벽을 만들고있는것이니...아이러니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